미래창조과학부가 연간 100억원씩, 향후 10년간 총 1000억원을 투입해 인공지능(AI) 급의 슈퍼컴퓨터를 개발하겠다고 4일 공식 밝혀 SW산업계는 물론 과학기술계가 ‘황당하다”며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다. 미래부는 AI, 빅 데이터 등 첨단 기술 구현을 뒷받침할 슈퍼컴퓨터를 독자 개발하기 위해 향후 10년간 1000억원을 투입하는 알파고보다 130배 빠른 슈퍼컴퓨터 개발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4일 밝혔다. 미래부는... Read more
미래창조과학부가 며칠 만에 급조해 만들고 박근혜 대통령이 17일 5년간 1조원을 투입해 한국판 알파고를 개발하겠다고 발표한 ‘한국형 알파고 프로젝트’에 대한 비판여론이 쏟아지고 있다.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17일 구글 인공지능 알파고와 이세돌 9단 간의 대국으로 떠오르고 있는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AI) 기술 개발과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해 박근혜 대통령에게 이 같은 내용의 ‘지능정보산업... Read more
“상무님, 잠깐 들어오셔야겠습니다” “아니, 오늘 순증(신규가입자 수)이 벌써 180명을 넘고 있네요. 제발 시끄럽게 좀 하지 마시죠. 시끄러우면 서로 골치 아프잖아요” “상무님, 하루 순증 200명이 넘으면 바로 조사 들어 간다는 거 아시잖아요? 200명이 넘도록 방치하심 어떡하나요. 바로 좀 들어오시죠” 방송통신위원회 공무원은 요즘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담당임원들을 수시로 호출한다. 방통위가 사실상... Read more
한해 예산이 4000억원대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신임원장 선임을 둘러싸고 또다시 청와대 외압설이 제기되는 등 논란에 휩싸였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지난 3일 ETRI 원장 후보자심사위원회를 열고 김명준·안치득 책임연구원 등 내부 인사 2명과 이상훈 전 KT 통신망연구소 책임연구원 등 3인을 이사회에 추천했다. 문제는 3배수로 압축하는 시점에 없었던 이상훈 전 KT 책임연구원이...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