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출연연구기관의 슈퍼컴퓨터 국산화 사기극이 또 터졌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미국 인텔이 제공한 설계도면대로 PCB보드를 단순 제작해놓고 마치 이를 자체 기술로 개발, 슈퍼컴퓨터 시스템의 핵심부품을 국산화한 것처럼 26일 거짓 발표해 물의를 빚고 있다. 350억원의 국민혈세 국고를 날린 후 몰래 미국제품을 들여와 껍데기만 바꾼 채 슈퍼컴퓨터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거짓 발표했던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가 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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