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회장의 (구치소복역으로 인한)부재로 인해 큰 투자와 장기적인 전략수립이 어렵다(SK)”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에 헤지펀드 엘리엇의 반대가 심하다(삼성)” 대통령을 중심으로 한 청와대가 국내 재벌 대기업의 민원성 문제를 해결해주는 대신 이를 빌미로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에 수백억원대의 출연금을 요청, 뜯어냈다는 정황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 이에 따라 대통령을 중심으로 한 청와대 자체가 거대한 범죄집단이었다는... Read more
쿠팡이 대한민국을 강타하고 있다. 창업한 지 6년밖에 안 된 스타트업이 연간 60조원대에 이르는 전자상거래시장은 물론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등 ‘빅 3’가 주도해온 유통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유통 ‘빅 3’가 3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세에 허덕이는 사이, 쿠팡은 매년 200%가 넘는 고공 성장세를 이어가며 거침없는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2013년 1조2000억원대 하던 쿠팡의 연간거래금액은 2014년 2조원,... Read more
친형과 치열한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신동주 롯데그룹 회장이 승부수를 던졌다. 97년 외환위기 이후 재계 최대규모 빅딜인 3조원대 인수합병을 성사시킨 것이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29일 삼성그룹과의 3조원대 빅딜을 성사시킴에 따라 그 배경과 향후 롯데그룹 경영권 향배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롯데그룹은 29일 삼성SDI의 케미칼 부문, 삼성정밀화학, 삼성BP화학 등 화학... Read more
결국 피치원이 보도하고 우려한 대로 청년희망펀드가 사실상 대기업에 대한 준조세로 돌변하고 있다. 재계 총수와 30대 그룹은 청년희망펀드 기부금액을 놓고 골머리를 앓고 있다. 청년희망펀드는 박근혜 대통령이 2000만 원으로 기부 1호로 나선 이래, 정치인과 장관 중심으로 기부가 이어지면서 재계 기부는 일치감치 현 정권이 기대해온 시나리오였다. 청년희망펀드는 결국, 지난 22일 삼성그룹이 이건희... Read more
롯데그룹 장남과 차남이 벌이는 ‘롯데그룹 경영권분쟁’ 추태가 전 국민의 눈쌀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양측 모두 부친인 신격호 총괄회장이 머무르는 롯데호텔 34층 집무실에 경호원을 배치, 94세의 고령인 부친을 서로 모시겠다며 옥신각신하는 낯뜨거운 풍경을 연출, 비판 여론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하고 판단능력이 정상인지 의심스러워 보이는 고령의 부친을 경영권분쟁의 볼모로 잡고... Read more
롯데호텔 신관 34층에 위치한 신격호 롯데총괄회장 집무실이 언론에 공개됐다. 신동주 전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이 16일 신격호 총괄회장 집무실 관리권한을 인수하겠다며 경호원을 대동하고 34층 총괄회장 집무실을 장악하고 나서자 롯데그룹측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신격호 총괄회장은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의 주도로 1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신관 34층 집무실에서 기자들과 두 차례에 걸쳐 총...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