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장남과 차남이 벌이는 ‘롯데그룹 경영권분쟁’ 추태가 전 국민의 눈쌀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양측 모두 부친인 신격호 총괄회장이 머무르는 롯데호텔 34층 집무실에 경호원을 배치, 94세의 고령인 부친을 서로 모시겠다며 옥신각신하는 낯뜨거운 풍경을 연출, 비판 여론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하고 판단능력이 정상인지 의심스러워 보이는 고령의 부친을 경영권분쟁의 볼모로 잡고... Read more
롯데호텔 신관 34층에 위치한 신격호 롯데총괄회장 집무실이 언론에 공개됐다. 신동주 전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이 16일 신격호 총괄회장 집무실 관리권한을 인수하겠다며 경호원을 대동하고 34층 총괄회장 집무실을 장악하고 나서자 롯데그룹측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신격호 총괄회장은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의 주도로 1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신관 34층 집무실에서 기자들과 두 차례에 걸쳐 총...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