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대만 애즈락랙사를 방문했던 국내 슈퍼컴퓨팅 관련 엔지니어인 A씨는 이 회사 대표에게 제온파이프로세서 관련 얘기를 꺼냈다가 핀잔을 들었다. “제온파이프로세서는 이미 죽었는데(단종됐다는 의미), 왜 그 얘기를 꺼내느냐”며 의아한 표정의 애즈락랙 대표 답변에 더 이상 말을 이어갈 수 없었다. 인텔이 제온파이프로세서를 단종, 더 이상 생산하지 않기 때문에 제온파이기반 칩보드나 서버... Read more
지난해 11월 12일부터 17일까지 미 콜로라도 덴버에 위치한 콜로라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슈퍼컴퓨터 최대행사인 ‘슈퍼컴퓨팅 콘퍼런스 2017(SC17)’행사장. 전 세계 슈퍼컴퓨팅 관련 전문기업 및 전문가들이 모여 콘퍼런스 및 업체별 제품을 전시, 글로벌 슈퍼컴퓨터 신기술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세계 최대 행사에서 국내 한 정부출연연구기관과 국내 기업이 험악하게 싸우는 믿기 힘든... Read more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548억원대 국가 예산이 투입되는 슈퍼컴퓨터 5호기 도입과 관련해 단독입찰 업체를 선정, 특혜의혹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구매계약 과정에서 금리 2%가 넘는 리스회사를 중간에 끼워 넣는 편법을 동원해 혈세 낭비라는 지적과 함께 시스템 납품회사와의 유착에 의한 특혜의혹이 또다시 제기되고 있다. 정부 예산을 타서 장비를 구매하는 정부 출연연이 버젓이... Read more
슈퍼컴퓨터 핵심부품 국산화했다고 뻥튀기 발표를 했던 KISTI의 어처구없는 대국민 사기극을 실제 주도한 공범은 창업 3년차에 불과한 컴퓨터주변기기 유통전문업체인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해 12월 미국 인텔이 제공한 설계도면대로 PCB보드를 단순 제작해놓고 마치 이를 자체 기술로 개발, 슈퍼컴퓨터 시스템의 핵심부품을 국산화한 것처럼 발표해 슈퍼컴퓨터 국산화 사기극을 벌였던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또다시...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