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가 23일 앱기반 법률서비스플랫폼 로톡의 영업을 방해해온 대한변호사협회에 대해 2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며 로톡의 손을 들어줬다. 하지만 이번 결정은 혁신에 맞선 기존 기득권 영역 산업의 죽기살기식 영업방해와 소송전으로 인해 혁신적 플랫폼 서비스의 생존이 얼마나 힘든지를 보여준 상징적 사건으로 평가된다. 공정위는 23일 변협과 서울지방변호사회(서울변회)를 ‘사업자단체’로 판단한다는 설명과 함께 이들 협회 단체가... Read more
정부가 가상화폐거래에 대한 규제정책을 준비하면서 관련 민간기업의 의견을 청취한 적도, 이를 공론화해 시장과 업종별 상충된 의견을 종합하는 정부주도 공청회 한번 개최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여기에 부처별 정책 방향에 대한 이견조율조차 하지 않은 채 금융위원회, 법무부, 기재부 등 부처별로 제각각 정책을 발표하는 데다, 청와대 역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지 못한 채... Read more
금융당국이 투기근절이라는 정책 명분에도 불구하고 기존 금융산업 보호를 위해 가상화폐(암호화폐) 규제 강도를 높이고 있다는 비판여론이 쏟아지는 와중에 투자자들이 금융당국 규제 움직임에 집단 반발, 고위금융 관료 해임을 요구하는 극단적인 청와대 청원에 나서는 등 집단 반발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가상통화 투자자들은 정부의 강도높은 규제정책에 반발하면서 최홍식 금융감독원장의 해임은 물론 향후... Read more
투기를 근절한다는 취지로 가상화폐를 사고파는 가상화폐거래소를 폐쇄할수 있는 정부의 초강력 규제 방안이 현실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내년 1월중 가상화폐 거래 실명제가 도입된다. 가상화폐 거래소에 대한 가상계좌 발급이 전면 중단되고, 기존에 가상계좌를 이용했던 투자자도 의무적으로 은행 계좌로 이전해야 한다. 가상화폐 거래 실명제를 지키지 않는 불건전 거래소는 폐쇄된다. 정부는 28일 관계부처... Read more
정부가 가상화폐를 사고파는 거래소에 대해 기존 신고제에서 허가제 형태로 강력하게 규제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다. 이에 따라 빗썸, 코인원,코빗 등 현 가상화폐거래소의 거래가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도 배제할 수 없다. 정부는 ‘투기과열’논란에 휩싸인 가상화폐 규제 주무부처를 기존 금융위원회에서 법무부로 전격 교체, 금주부터 법무부 주도로 가상화폐 관련 범정부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진행키로...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