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한국시각으로 11일 뉴욕 나스닥에 정식 상장한다. 쿠팡은 당초 공모가 27~30달러에서 32~34달러로 상향 조정하면서 11일 상장후 예상치 주당 34달러 기준시 시가총액이 580억 달러로,66조원규모의 기업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0년 설립된 국내 최대 이커머스업체인 쿠팡은 한국시각으로 11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CPNG’란 약칭으로 상장되며 ‘시총 66조원대 뉴욕증시 상장’이라는 기록으로 대한민국 재계에 새로운 역사를... Read more
정부가 특혜시비 논란이 돼온 서울 시내 면세점 허가제를 대폭 손질, 올해 추가로 허가권을 내주기로 함에 따라 지난해 탈락의 고배를 마셨던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과 SK네트웍스 워커힐면세점이 재허가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이와 함께 면세점 허가 기간이 5년으로 단축됨에 따라 탈락에 따른 사업리스크가 커지는 것은 물론 특혜시비가 끊이지 않음에 따라 현행 허가제에서... Read more
5년마다 면세점 사업권을 허가하는 현행 관세법을 개정, 사업허가권 자체를 없애고 자율적인 시장경쟁에 맡겨야 한다는 지적이 강도 높게 일고 있다. 수십 년간 영업을 잘해온 업체를 탈락시키고 10년마다 하던 허가를 5년으로 단축한 면세점 허가사업의 폐단을 없애야 한다는 여론이 비등하지만, 관세청도 국회도 팔짱만 끼고있어 특혜 로비와 특혜비리 온상의 빌미가 되고 있는 면세점... Read more
롯데그룹 장남과 차남이 벌이는 ‘롯데그룹 경영권분쟁’ 추태가 전 국민의 눈쌀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양측 모두 부친인 신격호 총괄회장이 머무르는 롯데호텔 34층 집무실에 경호원을 배치, 94세의 고령인 부친을 서로 모시겠다며 옥신각신하는 낯뜨거운 풍경을 연출, 비판 여론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하고 판단능력이 정상인지 의심스러워 보이는 고령의 부친을 경영권분쟁의 볼모로 잡고... Read more
롯데호텔 신관 34층에 위치한 신격호 롯데총괄회장 집무실이 언론에 공개됐다. 신동주 전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이 16일 신격호 총괄회장 집무실 관리권한을 인수하겠다며 경호원을 대동하고 34층 총괄회장 집무실을 장악하고 나서자 롯데그룹측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신격호 총괄회장은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의 주도로 1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신관 34층 집무실에서 기자들과 두 차례에 걸쳐 총...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