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소재 모 부품회사 CEO는 최근 애플사의 추가 주문을 포기해야 하는 믿기힘든 현실이 참으로 야속하기만 하다. “지금은 없는 오더라도 받아야할 할 판에 아이폰용 오더가 2배 넘게 들어왔는데도 눈물을 머금고 포기했어요” A사장이 애플 물량을 포기한 것은 바로 주 52시간 근로제 때문이다. 당장 물량이 늘었다고 직원을 추가 채용할 수 없는 게 추가... Read more
문재인 정권이 출범 1년도 채 안 돼 내각은 사라지고 청와대가 정책을 주도하면서 독주정책으로 일관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명지대 인문교양학부 김형준 교수가 17일자 ifs포스트에 기고한 칼럼을 통해 현 정권은 정책의 일관성도, 책임성도 없는 등 각종 정책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이는 내각 중심의 정책보다는 모든 것을 청와대가 주도하는 기형적 구조... Read more
기업 구조조정이 부진할 경우, 금융기관의 부실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이것이 대출부진과 기업의 투자 및 소비 위축 등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아 구조조정을 신속히 추진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LG경제연구원 이지평 수석연구위원은 9일 국가미래연구원에 기고한 ‘일본의 구조조정 실패와 부실채권 누적의 교훈’이란 제하의 컬럼을 통해 기업 구조조정 과정에서는 지나친 정치논리를 피하고 산업과... Read more
박상기 숭실대 겸임교수 조선 • 해운 산업의 ‘총체적 부실’에 따른 ‘총체적 도산’ 위기가 촉발한 기업 구조조정의 거대한 태풍이 우리 경제를 통째로 덮칠 기세다. 더욱 가공할만한 것은 이러한 위험 상황이 이들 두 산업에만 국한된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우선 이 두 부문이 당장 발등에 불이 떨어져 바로 응급 수술을 하지 않으면... Read more
수십조 원대의 국민 혈세를 투입하고도 부실 덩어리로 전락한 조선 해운산업 구조조정으로 나라 경제가 휘청거리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 거시경제정책협의회인 일명 청와대 ‘서별관 회의’ 운영의 투명성이 여론의 도마위에 올랐다. 서별관회의란 우리 경제의 큰 틀을 정하는 회의, 즉 거시경제정책협의회를 지칭하는 것으로, 청와대 본관 서편 서별관에서 열려 붙여진 별칭이다. 철저히 베일에 가려져 있어... Read more
조선, 해운, 철강, 에너지 등 국내 5대 산업 구조조정으로 나라 전체가 시끄러운 가운데, 부실기업 구조조정과 산업구조조정의 가장 강력한 수단은 경영진을 교체할 수 있는 제도적 수단을 갖추는 일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와 함께 더 이상 금융당국과 금융권이 기업 및 산업 구조조정에 나서는 것은 맞지 않고 효과도 거두기 힘들 것으로 지적됐다. 연세대...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