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구글, 구글 플레이 TV 출시
2015년 11월 18일 1
LG전자와 구글이 스마트TV 사업제휴가 갈수록 단단해지고 있다. LG전자와 구글은 공동으로 스마트 TV 콘텐츠 앱을 출시했다.
LG전자는 18일 스마트 TV용 콘텐츠 앱인 ‘구글 플레이 무비 & TV’를 출시, 본격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국내 TV 제조사가 ‘구글 플레이 무비 & TV’ 앱을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LG전자와 구글은 올레드 TV 공동 마케팅에 이어 콘텐츠 협력 체제도 서로 공고히 하게 됐다.
두 회사가 내놓은 이 앱은 영화, TV 쇼 등 영상 콘텐츠의 구매·대여 서비스를 스트리밍방식으로 제공한다. 이에 따라 최신 영화를 손쉽게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미국·캐나다·영국 등 해외 인기 TV 쇼 콘텐츠도 즐길 수 있다.
LG전자는 “‘구글 플레이 무비 & TV’는 극장 상영작, 추천 영화 등으로 카테고리를 구분, 빠른 검색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6월부터 올레드 TV 판매 확대를 위해 구글 검색, 유튜브 같은 플랫폼을 적용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구매한 콘텐츠는 스마트폰·태블릿·PC 등 다른 기기에서도 즐길 수 있다고 LG전자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