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스마트폰사업, 이대로 추락할 것인가?”
“삼성전자 프리미엄폰 부진의 진짜 원인은 무엇일까?”
삼성전자 스마트폰 위기론이 연초부터 대한민국 IT산업계를 강타하고 있다. 단순한 위기가 아니라, 삼성전자 프리미엄폰은 이제 애플은 커녕 화웨이 등 중국제품과의 경쟁에서도 뒤질 만큼 심각한 회복불능 상태에 빠져들고 있다.
2016년에는 판매실적에서도 1위 자리를 중국에 내줄 것이란 비관적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 온통 붉은 시그널이다. 삼성전자가 서서히 추락하고 있다.
피치원은 부진의 늪에 빠진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업이 추락하고 있는 현실과 추락을 몰고 온 근본원인, 그리고 거함 삼성전자의 부활을 일깨울 대안, 이재용 부회장이 왜 피비린내 나는 개혁을 해야만 하는지를 시리즈로 긴급 진단한다.
[추락하는 삼성전자-①]스스로 혁신을 걷어차는 삼성전자, 생생한 충격의 현장
“원가절감만 외치는 조직문화가 삼성전자를 망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내부의 비효율과 타협, 살아남기 위한 임원들의 보신주의가 팽배한 3류급 조직문화가 삼성전자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혁신적 기술’을 잇따라 놓치거나, 스스로 걷어차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피치원 취재결과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업의 극심한 부진은 최근 몇 년간 진행돼온 혁신과는 거리가 먼 이런 낙후한 3류 수준의 조직문화가 만들어낸 필연적 결과인 것으로 밝혀졌다.
24일 글로벌 스마트폰 부품업계에 따르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인 AP, 드라이버IC등 삼성전자가 자체적으로 개발, 생산하고 있는 부품을 제외한 센서, 터치칩 등 주력 핵심부품업체 상당수가 삼성전자와의 벤더(납품하는 하청관계) 관계를 청산했거나 청산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피치원 취재결과 밝혀졌다.
삼성전자 프리미엄폰 혁신을 주도해온 세계적 핵심부품업체들이 하나둘 삼성전자를 떠나면서 삼성전자 프리미엄폰의 혁신이 사실상 중단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글로벌 스마트폰 부품업계에서 강도높게 제기되고 있다.
세계 최고수준의 스마트폰용 부품개발사들이 삼성전자를 이탈할 조짐을 보이는 것은 삼성폰이 점점 더 혁신과는 거리가 멀어진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는 삼성폰 경쟁력 하락과 직결되는 매우 심각한 시그널이다.
실제 삼성전자는 최근 갤럭시폰 핵심 납품업체인 미국 시냅틱스,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등 터치IC제조업체를 배제하고 자체적으로 터치IC를 개발, 갤럭시폰에 내재화한 것으로 밝혀졌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고수준의 터치기술을 보유한 2개 회사를 서로 경쟁시켜 세계 최고수준의 터치기술을 탑재해온 터치칩 아웃소싱 방침을 최근 삼성시스템LSI를 통해 자체 개발, 생산키로 전격 결정한 것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삼성전자에 2D터치 칩을 납품해온 시냅틱스와 ST마이크로 두 회사 내부적으로 중대한 변화 조짐이 감지되고 있다.
삼성전자가 확고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AP칩, 카메라 칩스케일패키지(CSP)외에 이러한 글로벌 부품회사의 제품을 자체 개발로 전환한 사례는 이외도 많다.
문제는 시냅틱스와 ST마이크로 측에서 오랜 2D 터치칩 개발관계를 통해 삼성전자가 자사 기술을 습득한 후, 이를 자회사에 제공해 이번에 터치IC를 개발한 것 아니냐는 강한 의혹의 시선을 던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삼성전자가 핵심부품을 철저히 아웃소싱하지 않고 하나둘 내재화하는 것은 실적압박에 시달리는 내부 조직문화로 인해 혁신보다는 원가절감과 실적을 내야 하는 분위기 때문으로 드러났다.
■ 흔들리는 삼성전자의 신기술 흡인력, 의심받는 삼성의 바잉파워(buying power) 리더십
삼성전자가 스마트폰시장의 절대 강자로 부상한 동력은 크게 ▶스마트폰 생산물량이 세계에서 가장 많다 ▶삼성에 납품해도 기술유출은 안돼 독점공급이 가능하다 등 2가지다.
삼성전자는 이를 통해 ‘삼성에 납품하면 큰돈을 번다’는 법칙을 만들어왔다.
실제 세계 최고기술을 보유한 스마트폰 부품업체들은 최신 기술과 혁신적인 컨셉을 삼성전자에 가장 먼저 제안해왔고, 이런 메커니즘이 삼성전자 프리미엄폰 혁신을 주도해온 동력이었다.
하지만 피치원 취재결과 신기술을 빨아들이는 이런 삼성전자의 테크놀로지리딩 리더십이 서서히 허물어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삼성전자의 3류급 조직문화가 가져온 충격적인 결과는 세계적 스마트폰 부품생산업체들이 이젠 “삼성전자에 납품하면 기술을 빼앗길 수 있다”는 위기감을 한껏 불어넣고 있다는 사실이다.
기술유출이 의심되는 상황이 몇 차례 반복되면서 삼성전자는 지금 세계 최대 스마트폰 생산업체로서 당연히 누려온 신기술리딩 리더십에 심각한 훼손이 생겼고, 결국 삼성전자의 혁신은 이미 1년여 전부터 멈춰버린 것이다.
결국 ‘세계 판매 1위 삼성전자와 손잡으면 가장 돈을 많이 번다는’ 는 메시지를 앞세워 세계 최고 신기술을 빨아들인 삼성전자의 흡인력은 최근 들어 급격히 쪼그라들고 있다.
최근 프리미엄폰의 새로운 UI로 자리 잡을 게 확실시되고 있는 3D 포스터치 기술을 애플과 화웨이가 이미 지난해 적용해 발표했지만, 삼성전자가 아직도 이러한 포스터치기반 UI 솔루션을 내놓지 못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닌 것이다.
삼성전자는 2월 22일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릴 ‘2016 MWC(Mobile World Congress)’에서도 여전히 애플, 화웨이가 주도하는 새로운 UI 대세인 3D터치포스 기술을 탑재하지 못한 채, 이를 탑재한 중국업체들에 밀려 나홀로 ‘올드버전’ 스마트폰을 출시하는 최악의 전시회 참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 소탐대실, 원가절감 위해 ‘혁신’이란 큰 흐름을 놓치고 있는 삼성전자
왜 애플 아이폰 평균 판매가격은 78만5000원(670달러)인 반면, 삼성전자 스마트폰 평균가격은 22만원(180달러)에 불과할까?
왜 애플은 지난해 3분기 스마트폰 출하량 2위(점유율 14.5%)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프리미엄폰 수익의 94%를 차지한 반면, 삼성전자는 8100만대를 출하, 판매량 1위(점유율 24.5%)를 기록했지만 프리미엄폰 수익의 11%를 차지하는 데 그쳤을까? (두 회사 수익% 합계가 100이 넘는 것은 적자를 낸 기업이 있기 때문이다)
애플과 삼성전자의 격차는 바로 새로운 기술과 혁신서비스를 개발하는 구조의 출발선이 다르기 때문이다.
애플은 아이폰 개발의 핵심가치를 원가절감과 가격이 아닌 철저히 ‘혁신’에 맞춰 진행한다. 반면 삼성전자 내부 의사결정시스템의 초점은 놀랍게도 혁신이 아닌 철저히 ‘비용(cost)’에 맞춰져 있다.
아웃소싱을 포기, 터치IC칩을 자체 생산하기 시작한 삼성전자가 이를 통해 절감할 수 있는 원가는 얼마나 될까?
1~2달러수준인 터치칩 가격을 감안해볼 때 50센트 정도의 구매비용을 절감했다고 쳐도 연간 6000만대 스마트폰 제조 시 3000만달러, 우리 돈으로 절감할수 있는 금액은 고작 385억원 정도다.
삼성전자는 프리미엄폰을 개발하면서 이런 시냅틱스, ST마이크로 같은 세계 최고 수준의 터치칩 개발회사가 자신의 품을 떠나 중국업체로 날라갈 수 있는 엄청난 리스크를 안고도 385억원 원가절감에 목숨을 걸고 있는 것이다.
이런 어처구니없는 3류급 조직문화는 곳곳에서 삼성전자 스마트폰 혁신을 갉아먹고 있다. 삼성전자의 이번 터치IC칩 내재화는 글로벌 스마트폰용 부품업계에 매우 부정적인 신호를 던져주는 치명적인 악수로 분석된다.
시냅틱스, ST마이크로 등 각각 1000명이 넘는 개발인력을 보유한 이들 회사는 이제 삼성전자와 새로운 관계를 모색하는 한편 중국 스마트폰업체로 빠르게 납품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1000명이 넘는 개발인력을 갖고 터치기술만 개발하는 회사를 삼성전자라 해도 당할 수 없기 때문에 이런 회사가 계속 가장 먼저 터치 신기술을 삼성에 제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이런 회사가 삼성전자를 등진다면 매우 치명적일 수 있다”라고 진단한다.
심각한 시그널은 세계 부품산업계에 퍼져있던 ‘가장 좋은 부품과 최신 기술’은 삼성전자에 가장 먼저 제안한다는 ‘삼성전자 first’ 법칙이 심각하게 흔들리고 있다는 사실이다.
삼성전자가 최근 1, 2년사이 혁신적 프리미엄폰 출시에 잇따라 실패하고 있는 것은 세계적 부품업체들의 이탈이 가속화하면서 이러한 삼성전자의 구매파워를 기반한 혁신리더십이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 프리미엄폰의 극심한 부진은 스스로 프리미엄폰의 혁신동력을 걷어차는3류에 머물고 있는 조직문화가 가장 큰 요인으로 압축되는 형국이다.
삼성전자 위기의 본질은 결국, 거대 삼성전자 조직 내부에 있는 것이다. 이건희 체제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조직문화의 폐해와 비효율이 삼성전자를 계속 갉아먹고 있는 것이다.
대한민국 경제의 핵심축인 삼성전자는 절체절명의 위기를 딛고 반드시 부활해야한다. 그 방법은 이미 하나 둘씩 드러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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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
2016년 2월 3일 #6 Author정확히 문제점을 지적한듯 보입니다. 여기서 제일이 보신주의입니다 신기술 시도해서 문제 생기면 짤리기 때문에 의사 결정이 이젠 중국업체보다 느리다고 생각합니다 ㅋㅋ
Pil
2016년 1월 28일 #8 AuthorGuess it is controversial and worth to discuss about~!
so
2016년 1월 28일 #9 Author삼성이 언제부터 좀 혁신 적인 것은 내용을 보고 자체에서 하는 경우가 많이 있어 주변 업체에서 삼성에 좋고 혁신 적인 것이 있어도 삼성에 소개하러 가는 것을 꺼리고 있습니다.기자님 말씀 거의 맞음
Cris Kim
2016년 1월 28일 #10 Author삼성 힘내세요 !
애플도 덜 드러나 그렇지 심각한문제가 더많아요.
삼성이 초심 잃지 않고, 미비한것을 성실하게 절충해
나가면 극복할수 있을거예요 .
우리나라의 전화기의 자존심 삼성 화이팅!
TheThinker
2016년 1월 27일 #11 Author삼성전자의 원가절감 양아치 행태는 이미 베트남에 따라갔던 수 많은 하청업체들 사이에서는 이야기 거리도 못되는 것입니다. 삼성이 예전의 삼성이 아니고 이재용 부회장의 리더십에 심각한 의문이 드네요.
기렉기렉
2016년 1월 27일 #12 Author“애플은 아이폰 개발의 핵심가치를 원가절감과 가격이 아닌 철저히 ‘혁신’에 맞춰 진행한다”
혁신적인 TLC와 혁신적인 듀얼 파운드리, 혁신적인 저해상도 고수, 혁신적인 1기가램, 혁신적인 카메라 모듈, 혁신적인 하청생산, 혁신적인 짱깨 배터리, 혁신적인 창렬가격 등등… 참 혁신적입니다 그려 애플만큼 원가절감에 신경쓰고, 성공적으로 하는회사가 어디있다고 ㅋㅋ
그리고 애초에 삼성이 잘하는건 아웃소싱이 아니고 수직계열화로 자체 부품 착착뽑는거였는데 무슨 아웃소싱 드립 ㅋㅋ 그건 애플이고
S. Kim
2016년 1월 27일 #13 Author그리고 내부 생산이 아웃소싱보다 항상 원가 절감으로 이어지는 것도 아니구요. 아웃소싱 전략 (예를 들어 아웃소싱 공급자 들 간의 경쟁 유도 및 supplier-buyer 관계 정립 등)과 내부 생산의 효율성 (예를 들어 규모의 경제)에 따라 달라집니다. 자세한 상황을 살펴봐야 결론이 나오지, 내부생산이 항상 아웃소싱보다 less costly 하다라는 결론을 내릴 수 없습니다.
유용한 정보가 가득한 좋은 기사이긴 한데, 논리의 빈 공간이 좀 보여서 몇자 적어봤습니다. 경영학 학자들에게 자문을 잠깐 구하면 좀더 논리적으로 타이트한 글을 쓰실수 있을 것같아요.
감사합니다
S. Kim
2016년 1월 27일 #14 Author참고로, Apple 이야 말로 아웃소싱과 공급사슬관리 전략을 통해 비즈니스 효율성과 원가 절감을 잘 이뤄내고 있는 기업의 예입니다. 애플이 생산하고 공급하는 하드웨어 컴포넌트는 단 한개도 없죠. 심지어 생산도 대만 기업인 Foxconn 이 대신 해주는 것이구요. 현재의 CEO 팀쿡의 원래 포지션이 COO (최고 운영 담당 임원)이었던 것도 결코 우연이 아닙니다^^ 아웃소싱과 공급사슬망 관리의 최고 대표 책임자가 바로 COO 팀 쿡이었습니다.
기자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buyer-suppler 간 기술 유출이 문제의 핵심이지, 아웃소싱 vs 내부생산 (internalization)의 선택 자체의 문제는 아닙니다.
pitchone
2016년 1월 27일 #15 Author고객님의 좋은 지적과 아웃소싱에 대한 개념 지적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논리의 빈공간이 있다는 지적도 겸허하게 받아들이도록 하겠습니다. 얼추 다 맞는 지적이니 말입니다. 제한된 공간에서 모든 걸 다 담아내지 못한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고객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본질은 지적하신 대로 바이어 서플라이어간 기술유출의 개연성과 그런 신뢰성에 금이가기 시작한게 매우 중요한 핵심적인 포인트입니다. 더욱 더 치밀하게 보도할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S. Kim
2016년 1월 27일 #16 Author애플과 삼성의 수익율 (profitability) 차이의 가장 큰 원인은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는지의 여부입니다. 비용 절감에 중점을 두는지의 여부는 부차적인 이슈입니다.
애플은 iOS와 iTunes로 구성되는 독자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는반면, 삼성은 구글의 Andriod 플랫폼을 빌려 쓰고 있기 때문에, 발생한 매출의 상당 부분이 공급자인 구글에게 들어갑니다. 정리하면, Platform Ownership의 여부가 수익성 결정의 핵심입니다.
S. Kim
2016년 1월 27일 #17 Author즉, 삼성이 독자 플랫폼을 만들고 이 플랫폼에 하드웨어/앱 공급자들을 잘 포섭하지 못하는 한, 현재의 낮은 수익성 문제는 원천적으로 해결 불가입니다.
S. Kim
2016년 1월 27일 #18 Author애초에 business model 디자인에서부터 애플보다 삼성이 훨씬 불리한 상황이었던 것입니다. fast follower 전략과 우월한 규모의 경제및 생산기술로 지금까지 선전해 왔지만, 원천적인 한계, 즉 독자 플랫폼의 소유 여부/비즈니스 모델의 한계를 삼성은 극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pitchone
2016년 1월 27일 #19 Author예. 맞는 말씀입니다. 결국 플랫폼에서 의존하는 삼성전자의 한계에서 출발한 문제이기도 합니다. 감사합니다.
Karl Ryu
2016년 1월 26일 #20 Author여기서 꼬집는 문제 자체가 항상 비교대상이 있는거 자체있다. 혁신이란건 ‘비교대상이 없이 새로운 길을 가는거다’라고 생각한다. 이미 많은 기술이 팽배해진 이 시점에 혁신이란 단어의 의미가 새롭게 다가올 수 있지만 거기서 찾는 사소한게 혁신이고 그게 시람의 마음을 끌지 않을 까 싶네요. 단가의 중요성 또한 무시못하지만 따라잡기의 무분별한 경쟁은 각 브랜드 모두에게 악이 되지 않을까 깊습니다
pitchone
2016년 1월 27일 #21 Author예. 고객님 지적대로 늘 논란의 여지가 있는 대목인 듯합니다. 문제는 혁신을 이뤄내는 삼성전자의 속도가 현저하게 느려지고, 애플과의 격착 더욱 벌어지는 매우 심각한 매커니즘을 드러내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1
2016년 1월 26일 #22 Author뭔얘긴진 알겠지만 예시로 있는 터치기술은 충분히 원가절감을 위해 할수있는거 아닌가요? 품질이 떨어지는것도 아니고, 스마트폰의 메인 기술인데, 저정돈 할수있는거아닌가. 왜 현대차도 일본차 엔진 빌려쓰다가 엔진만들었는데 cost 아끼려했다고 비판하진않잖어요.
이 논리대로라면 후발주자는 다 나쁜놈들인거죠.
기업을 인수가 아닌 자체개발이 좋아보이진 않지만 특허료 지불하고 할거 하면서 하능거라면 뮤ㅗ라 할 이유는 없러보입이다.
pitchone
2016년 1월 27일 #23 Author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me
2016년 1월 26일 #24 Author삼성에 먼 악감정가지고 계신가?? 기사 읽기가 영 부담스럽네요.
삼성뿐만아니라 휴대폰 사업자체가 하향세안데… 이전 노트북산업과 똑같자나요…
휴대폰 중심에서 벗어나는게 관건이죠. 이제 휴대폰 사업은 원가 잘감말고 더이상 대안이 없는 지경에 왔다는건 누구나 인지하는 사실입니다.
pitchone
2016년 1월 27일 #25 Author의견 감사합니다. 맞습니다. 스마트폰 시장 역시 PC산업처럼 세츄레이션이 돼서 그전처럼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대하긴 어려운 상황이 맞는 듯합니다. 글로벌 마켓 역시 개도국을 제외하곤 대체수요가 메인이 되고있으니까요. 삼성전자 역시 스마트폰사업에서 줄고있는 밸류에이션과 수익을 다른 새로운 사업과 포트폴리오를 통해 만회하고 더 성장시켜야하는 상황인 듯합니다.
김영규
2016년 1월 27일 #26 Author삼성에 악감정? 정신 연령이 몇살입니까? 그리고 휴대폰 사업이 원가절감 말고는 대안이 없다는 주장은 누구나 인지하는 사실이 아닙니다. 멍청한 사람들의 상식일 뿐이죠. 애플이 원가절감에 주력하나요? 3D 터치가 원가절감에 해당하나요? 좋은 글로 성찰의 기회를 준 기자에게 고맙다고 하세요. 홍보실에서 돈 받아 쓴 기사가 아닙니다.
캔도
2016년 1월 26일 #27 Author사는 사람이 체감하는 혁신이 더 이상 잘 안보입니다. 개인적으로 보기에는 swag할만한 피쳐도 별로 없구요. 부품공급업체들과 제조업체들이 매출을 창출하기 위해 얘기하는 혁신이 사는 입장에서 다가오지 않습니다. 아직 고객이 모르는 숨겨진 가려운데가 오랫동안 못찾아질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아마 여기 몇년 정도 안주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것도 선택 중 하나이겠네요. 저성장 시대에 투자를 줄이는 것이 항상 나쁜 선택이라고 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pitchone
2016년 1월 27일 #28 Author예. 맞는 말씀입니다. 애플이나 삼성전자 입장에서는 늘 새로운 피처를 가장 먼저 찾아내고 구현해야하는 입장인 듯합니다. 결국 고객입장에서 정말 편의성이나 만족도 측면에서 획기적이냐 하는 게 혁신을 평가하는 핵심 잣대가 아닌가 합니다.
삼성에게기대지말자구요
2016년 1월 26일 #29 Author제조 그것도 대량생산 중심 회사가 원가절감하는 것은 당연한 업무이자 이익증대를 위한 필수사항입니다. 이런 조직에 몸담고 오랜기간 익숙해진 사람들에게 벤쳐기업같은 혁신을 요구한다는게 어불성설 아닌가요? 처음부터 애플처럼 디자인(제품기획과 설계) 중심의 회사라면 그 자체로 혁신이지만, 애플이 이렇다고 삼성도 따라가야 한다는 논리는 문제가 많아 보이는군요. 솔직히 폭스콘만 해도 이미 제조기술력은 삼성과 별 차이 없습니다. 여러개의 폭스콘 유사 업체가 합쳐지면 지금의 삼성이랑 다를게 없을 것 같네요. 이제부터라도 삼성에게 기대지 말고 새로운 벤쳐회사들이 자리잡도록 정부나 대학생들에게 창업문화를 가르치는게 혁신을 위해서 더 중요하지 않을까요?
pitchone
2016년 1월 27일 #30 Author타당한 지적인 듯합니다. 좋은 의견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2016년 1월 26일 #32 Author오타있는것 같습니다. WMC(Mobile World Congress)’ -> MWC로 바꿔야할듯 합니다.
pitchone
2016년 1월 27일 #33 Author감사합니다^^^수정완료했습니다
도투락도시락
2016년 1월 26일 #34 Author3D포스터치건 뭐건 스마트폰 살사람 거진 다 샀고, 중저가 브랜드도 프리미엄못지않아 비슷비슷해진게 크죠. 단순히 삼성만 겪는 문제는 아닐듯 – 중국도 곧 겪을 문제고.. 다만 플랫폼 갖고있는 애플은 같은 제조사지만 수익구조가 다르기에 별개로 보는것이 맞을듯- 안드로이드 개발자들이 삼성갔을때 무시한 임원이 삼성의 운명을 갈랐다고봅니다. 생각해보면 삼성이 그걸 샀다고 구글만큼 잘 운영할수 있는지는 또 별개의 문제지만..
눔크
2016년 1월 26일 #35 Author도시락님의 의견에 공감합니다.
pitchone
2016년 1월 27일 #36 Author예. 고객님의 의견대로 시장의 흐름 자체가 그런듯 합니다. 좋은 의견주셔서 감사합니다.
삼성 체질이 바뀌어야
2016년 1월 28일 #37 Author삼성의 문제점은 폐쇄성과 최근 높아진 선민(회사니까 선회?)의식이라는 생각도 해 봅니다. 많은 S/W 개발자들이 삼성 문을 두드려도 무시, 벤더 부품사가 오면 기술없는 거면 받아서 쓰다가 배껴서 자기들이 만들고(특히 국내에서 심해서 삼성과 비즈는 패망의 지름길이란 말도 있지요) 또 이제는 자기들이 만들면 뭐든지 세계 최고라는 생각도 강해졌고요. Fast follower에서 벗어나야 된다는 생각은 하겠지만 어떻게 해야되는지는 모르는 것도 같고. 위기의 삼성이라는 타이틀에는 공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