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 위험’ 불량 전기장판등 26개 전기용품 ‘리콜’ ‘화상 위험’ 불량 전기장판등 26개 전기용품 ‘리콜’
불량으로 화상이나 화제 위험이 높은 전기방석과 전기장판 26개 불량 전기용품에 리콜 조치가 취해졌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80개 전기용품의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 26개 제품이 표면온도가 기준치를... ‘화상 위험’ 불량 전기장판등 26개 전기용품 ‘리콜’

불량으로 화상이나 화제 위험이 높은 전기방석과 전기장판 26개 불량 전기용품에 리콜 조치가 취해졌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80개 전기용품의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 26개 제품이 표면온도가 기준치를 초과하는 결함 제품으로 판명돼 전량 리콜조치 했다고 17일 밝혔다.

표준원은 이 가운데 특히 주요 부품을 고의로 변경한 것으로 드러난 19개 제품의 제조사와 수입판매업자에 대해서는 형사 고발 조치 했다.

이번에 적발된 제품은 대부분 제조업자가 온도조절기, 전류 퓨즈 등 주요 부품을 인증 당시와 다르게 변경한 것으로, △전기방석 5개 △전기장판 6개 △전기매트 3개 △전기요 4개 △전기라디에이터 2개 △크리스마스 트리용 조명기구 2개 △전기스토브 1개 △전기온수매트 1개 △전기온풍기 1개 △앰프 1개 등이다.

저가 부적합한 부품을 사용한 전기방석과 전기장판은 발열선과 표면온도가 과도하게 상승했고, 전기매트와 전기요에는 정격 소비전력을 허용치보다 낮게 표시하다 적발됐다.

정부 인증을 받지 않은 무인증 전원전선을 사용한 크리스마스트리용 조명기구 2개 제품은 감전사고 위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돼 크리스마스 트리용 조명기구 구입시 반드시 제품을 확인해야 한다고 표준원은 설명했다.

국가기술표준원은 리콜 제품에 대한 상세 정보를 제품안전정보센터 홈페이지(www.safetykorea.kr)에 공개하고 있다. 리콜 조치 대상업체들은 매장에서 해당 제품을 회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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