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첨단문화산업단지,콘텐츠개발 2개사 유치성공

강원 춘천시 의암호 옆을 끼고 조성된 ‘춘천도시첨단문화산업단지’가 새로운 ICT분야 콘텐츠 전문개발 허브로 떠오르고 있다.

유망 콘텐츠 관련기업투자가 잇따르면서 강원지역을 대표하는 새로운 콘텐츠 개발기지로 발돋움하고 있다.

강원도와 춘천시는 춘천도시첨단문화산업단지 내에 국내 유망 ICT 기업 2개 기업을 유치, 디지털콘텐츠 창작, 연구개발시설을 결합, 디지털콘텐츠 개발허브로 집중 육성할 방침이라고 3일 밝혔다

강원도와 춘천시는 이날 시청에서 ㈜유니버스 에듀케이션(대표 김명준), ㈜펜타브리드(대표 박태희)와 투자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세부 투자협의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들 2개사는 2017년까지 총 252억원을 투입, 콘텐츠 제작시설과 체험관 등을 조성, 110여명 규모의 지역인력을 고용하는 등 지속적인 고용창출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니버스 에듀케이션은 2017년까지 총 200억원을 투자, 콘텐츠 제작시설과 영어 박물관 등 연구 및 체험공간을 동시에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을 세우기로 했다.

유니버스는 이미 강원정보영상진흥원과 계약을 맺고, 유아용 애니메이션 영어교육 콘텐츠 시리즈를 제작중에 있다.

펜타브리드 역시 2017년까지 총 52억원을 투입해 캐릭터 체험관과 디지털 콘텐츠 연구개발 시설 등을 건립, 디지털콘텐츠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춘천시는 이와함께 향후 디지털콘텐츠 관련 전략개발기지로 발전시키기 위해 추가 투자 및 기업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