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이달말부터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본격 시작한다.
네이버 이건수 옥시즌TF장은 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네이버 커넥트 라이브 콘퍼런스 2015’행사에서 11월중에 기존 지도앱에 실시간 내비게이션기능을 추가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네이버거 실시간 길찾기 기능을 추가한 실제 내비게이션서비스 시장에 본격 진출함에 따라 SK플래닛의 T맵과 김기사 등이 주도해온 내비게이션서비스 시장이 일대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모바일 네이버 이용자들이 워낙 많기 때문에 지도정보에 대한 차별화가 크지 않을 경우 네이버 내비게이션서비스 쏠림현상이 일어날 수도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네이버는 이를 위해 그동안 지도앱 관련해 독자적인 지도 데이터베이스(DB)를 대규모로 구축해왔다고 설명했다. 네이버 스스로 지도관련 정보는 국내에서 가장 많다고 공공연하게 밝히고 있다.
네이버 이건수 TF장은 “네이버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지도정보를 확보하고 있다”면서 “콘텐츠 사업자와 이용자 편의성을 연결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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