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편의점도 배달서비스 개시, 페이나우 결제도

기존 대형 유통업체와 소셜커머스들의 전쟁터로 변해버린 배달서비스 시장에 GS25 편의점도 뛰어든다.

GS리테일과 LG유플러스는 17일 LG유플러스 본사 대회의실에서 배달 서비스 및 간편결제 시스템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두 회사가 공동으로 배달서비스에 나서기로 합의했다.

양 사는 이와함께 결제를 LG유플러스의 3초 간편결제 서비스인 ‘페이나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 근거리 배달에 간편결제를 결합한 것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GS리테일은 LG유플러스의 ‘페이나우 샵’과 함께 GS25 편의점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주문한 상품을 근거리에서 편리하게 배달해주는 서비스에 본격 나서게 된다.

페이나우 샵은 LG유플러스가 제공중인 ‘배달대행 통합 플랫폼’이다. LG유플러스의 이 플랫폼은 전국 배달대행사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근거리 배달 서비스를 제공한다. 배달 방식은 고객이 전국 GS25 점포에 전화로 주문하거나 앱에서 GS25 상품을 주문, 배달을 신청하면 배달 대행사를 통해 원하는 곳에서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집이든 야외장이든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서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고객들의 경우 가까운 거리에 위치할 경우, GS25 모바일앱 ‘나만의 냉장고’는 물론 가까운 GS25 매장에 전화를 걸어 주문하면 편리하게 상품을 받아볼수 있게 된다.

GS리테일과 LG유플러스는 올해안에 GS25 50여개 매장에서 서비스한후 내년 상반기께 전국 매장으로 확대키로 했다.

결제는 간편 결제도 가능하다. GS리테일은 팝카드를 LG유플러스의 3초 간편결제 서비스인 ‘페이나우’를 결제수단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