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신작 ‘아이폰6s’가 23일 본격 시판에 들어간다.
이통 3사는 23일 일제히 전국 대리점과 판매점을 통해 아이폰6s 판매를 개시, 뜨거운 10월 대전에 돌입했다.
이른바 아이폰6s와 두달전인 8월 시판에 들어간 갤럭시노트5와의 가을대전이 후끈 달아오를 전망이다. 이에 따라 전국 스마트폰 유통시장은 신작 아이폰6s의 돌풍이 얼마나 클지, 갤럭시노트5의 시장지키기가 가능할 지,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아이폰6s와 맞붙을 신작과 중저가 폰도 줄줄이 시판에 들어가 어느때보다 치열한 고객쟁탈전이 예상된다.
LG전자는 프리미엄 신제품 ‘V10’ 시판에 들어갔고, 구글-LG전자 합작품 ‘넥서스 5X’와 레노버 ‘팹플러스’ 역시 출시, 아이폰6s와의 한판승부를 피할수 없게 됐다.
스마트폰 유통업계는 아이폰6s 예약이 10분에 5만대가 품절된 돌풍이 어느정도 까지 이어질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만약 초반 돌풍이 거세질 경우, 물량확보는 물량 갤럭시노트와 V10 등 경쟁제품에 대한 지원금 규모가 매일매일 변화무쌍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통3사 대리점 및 판매점은 아이폰6s 판매가 시작됨에 따라 아이폰 특유의 특수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침체된 스마트폰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특히 단통법시행이후 상대적으로 최고가인 아이폰에 대한 가격적 부담이 다소 줄어든 것도 아이폰6s판매량이 크게 늘어날 것이란 전망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유통대리점들은 아이폰 신작 출시에 맞춰 삼성전자 LG전자 등 경쟁 단말기 가격인하폭이 대폭 커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따라 가격인하에 따른 대기수요도 아이폰6s 시판과 맞물려 크게 기대하는 눈치다.
이에 따라 할인폭과 요금제를 결합해, 단말기 실구매가가 10만~20만원선대의 중저가 스마트폰이 쏟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미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루나폰을 비롯해 중저가 모델인 팹플러스, 넥서스 5X에 이어 중국 화웨이의 ‘넥서스 6P’ 도 곧 시판에 들어가 중저가폰 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보여, 치열한 판매전을 예고하고 있다.
아이폰6s 출시에 맞춰 이통 3사의 이벤트도 쏟아진다.
아이폰6s ‘KT 1호’ 고객의 행운을 잡은 배은의-김종필 부부(KT 제공)
SK텔레콤은 오전 8시 서울 종각 ‘T월드 카페’에서 아이폰6S(64GB) 로즈골드 구매 고객 선착순 100명에게 즉시 개통과 워커힐호텔 숙박권, 로즈골드 케이스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KT도 오전 8시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1호 가입자에게 아이패드 에어2와 애플워치를 증정하고, 행사 참석자 전원에게는 액세서리 풀 패키지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오전 8시부터 서울 강남직영점에서 1호 가입자에게 170만원 상당 사은품 증정, 이후 선착순으로 LTE 빔, 로봇청소기 등 경품을 제공한다. 이와함께 예약 가입자 중 100명을 선정, 인기 연예인 기념촬영 행사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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