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여개 자회사를 거느린 옐로모바일그룹과 20여개 계열사를 통괄하는 금융지주사 데일리금융그룹 등 2개 그룹 주주 및 투자사들은 옐로모바일 창업자이자 대주주인 이상혁 대표에 대해 이미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두 차례나 물러날 것을 제안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옐로모바일∙데일리금융그룹 주주 및 투자사들은 이상혁 대표가 그룹 주요 계열사에 대한 경영에 개입하면서 유망 핵심 자회사들이 대거 부실화한 사례가 반복되면서 지난해 중반께 이미 이상혁 대표에게 2선 후퇴 및 지주회사 경영진 교체를 요구했던 것으로 피치원미디어 취재결과 27일 밝혔다.
이들 주주 및 투자사들은 이상혁 대표가 개입하는 계열사마다 매출 및 영업이익성장세 측면에서 심각한 문제를 드러내고 광고마케팅비를 과다하게 투입하면서 회사 현금유동성이 급격히 악화하는 등 기업부실 현상이 수차례 반복된 사례에 대해 정식 문제를 제기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투자사중 유일하게 LS그룹 구자홍 회장 장남인 구본웅 포메이션 대표만이 이상혁 대표체제를 지지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옐로∙데일리금융그룹 주주 및 투자사들은 대표적 사례로 옐로모바일그룹을 대표해온 유망 스타트업이었던 쿠차와 피키캐스트가 방대한 트래픽과 고객접점을 확보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상혁 대표가 무리하게 경영개입에 나서면서, 광고마케팅비로 ▶쿠차에 400억원대을 투입하고 ▶피키캐스트에 450억원대를 투입했지만 실패한 경우가 대표적 경영실패 케이스로 진단하고 있다.
이 두 회사는 거의 800억원대가 넘는 그룹계열사 자금을 투입, 마케팅비로 쏟아붓고도 현재 시장에서 존재감이 거의 없는 부실기업으로 전락한 상태다. 이들 주주 및 투자사들은 이후에도 이상혁 대표가 직접 주요 중간지주회사 소속 우량기업에 직간접적인 경영개입에 나서면서 흑자를 내는 자회사 자금을 빼돌려 옐로모바일 지주사가 우선적으로 성장시켜 코스닥에 상장하려는 계열사에 집중투자하면서 동반부실을 초래했다는 점에도 강한 문제를 제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주 및 투자사들은 투자실패로 결론 난 옐로오투오 또한 많은 계열사 자금을 투입하면서 옐로모바일그룹 전체의 부실화가 초래됐고, 그 결과 그룹 전체에 유동성 문제가 발생하자, 최근 배임과 횡령혐의가 제기되는 금융그룹 자금을 대거 빼돌리는 상황까지 치닫고 있다고 보고 올 상반기에 이상혁 CEO를 중심으로 한 경영진의 퇴진을 또다시 요구하는 2차 퇴진요청을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실제 옐로모바일은 적자와 매출부진에 시달리고 있으며, 한 때 장외거래에서 주당 40만원을 호가하며 시총 4조원대에 육박하던 옐로모바일은 실적부진과 내홍으로 현재 주당 1만원대로 시총 2000억원도 채안되는 수준으로 추락한 상태다.
주주 및 투자사들은 최근 피치원미디어를 통해 밝혀진 금융 관련 계열사인 코인원과 데일리블록체인을 통한 자금유용 및 배임에 해당하는 포메이션펀드에 대한 투자 등은 매우 심각한 불법적 경영행위라고 보고 현 이상혁 대표 체제교체가 불가피한 것은 물론 현 경영진에 대한 고발 및 법적 절차를 통한 자금회수 역시 반드시 진행해야 할 상황이라는 입장이다.
주주 및 투자사들은 현 이상혁 대표의 경우 경영을 해서는 안 되는 성향이라고 결론을 내리고 그 근거로 ▶내부 직원의 말은 믿지 않은 채 외부 정보에만 의존해 중요한 의사결정을 내리고 있는 점 ▶좋은 창업자와 능력 있는 주요 핵심계열사 경영진이 이상혁 대표에 의해 무더기로 회사를 그만둔 점 ▶만성적자 및 반복된 투자실패 등 경영진 실수를 인정하지 않은 채 이를 회복하기 위해 무리한 의사결정을 반복하고 있는 점 ▶구자홍 LS그룹회장 장남 구본웅 대표가 운영하는 포메이션그룹과의 불투명한 거래와 유착관계로 인한 불법행위가 반복되고 있는 점 등을 꼽고 있다.
이들은 특히 옐로모바일 지주사 CFO가 20개월간 공석이었던 점 역시 매우 중차대한 결격사유로 보고 이 기간동안 집행된 자금흐름 및 중요한 경영 의사결정에 대해 집중적으로 들여다본다는 입장이다.
특히 주주 및 투자사들은 이상혁 대표가 옐로모바일 전신을 창업할 당시 투자한 자금이 총 5억원대에 불과한 상황에서 130여개 유망기업을 인수∙합병하면서도 현재 지분 31.5%라는 높은 지분율을 유지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무리한 기업가치 부풀리기 및 주식스왑 과정에서 다양한 이면계약 및 무리한 자금이동 등의 가능성과 이에 따른 불법적 배임 및 횡령 개연성이 높다고 보고 추후 이에 대한 자료가 정리되는 대로 회사와 이상혁 대표에 대한 추가 지분압류 등 법적 절차를 밟는다는 입장이다.
양측 주주 및 투자사들은 이상혁 대표에 대해 두 차례나 퇴진 요청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전혀 반영하지 않는 것은 물론 정상적이지 않은 투자 결정과 자금운영방식이 반복됨에 따라 더 이상 현 옐로모바일그룹 경영진으로서는 회사 정상화가 불가능하다고 판단, 경영진교체를 위한 범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본격적인 이상혁 대표 퇴진작업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주주 및 투자사들은 옐로모바일지주사 및 금융그룹 지주사인 데일리금융그룹으로부터 조만간 경영 실사 차원의 자체 조사를 통해 자료제출을 받은 후 각종 주식스왑 계약서를 이행하지 않은 사례와 수백억원대 계열사 자금집행과정에서 발생한 불법적 행위에 대해 종합적으로 파악한 후 공식 입장을 밝힌다는 입장이다.
한편 소송을 하지않았던 옐로모바일 주주 및 해외 투자사 역시 옐로모바일 소송사건이 집중 불거지자 대대적인 자금회수를 위한 주식압류 가처분신청 등 법적 절차를 서두르고 있어 향후 옐로모바일 소송은 봇물을 이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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Владимир
2021년 4월 12일 #1 Authorдоброго дня
Знаешь и как изобрел морской контейнер?
https://cutt.ly/Yc5F6OO
이상석
2018년 6월 28일 #19 Author똥냄새진동한다…설사똥 누가치우나..
구본웅
2018년 6월 28일 #20 Author나도 곤란하네
이상혁
2018년 6월 28일 #21 Author아 정말 곤란하네
다들 상승세엔 지지해주더니
이러기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