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초 이해진 당시 네이버 대표는 조선일보 계열 조선닷컴 실무 운영책임자를 만난 후 심한 자괴감에 빠져든다.
“홈페이지 딸랑 하나 있는 네이버에 누가 광고를 합니까? 조선일보와 조선닷컴은 대기업 입장에서 광고효과가 있기 때문에 광고를 하는 거거든요. 대기업은 홈페이지뿐인 네이버에 절대 광고 안 할 겁니다”
어떻게 하면 대기업 광고를 수주할 수 있을 까 고민차 방문했던 조선닷컴 관계자에게 “대기업 광고수주 불가’핀잔만 들고 조선일보사를 나섰던 이해진 의장.
이 사건은 후일 이해진이 검색광고, 즉 대기업이 아닌 소규모 자영업자 광고를 담아내는 사업 컨셉을 찾아내는 중요한 단초가 됐고, 이후 검색광고는 대한민국 광고시장 전체를 평정하기에 이른다.
실제 당시 네이버는 트래픽은 늘어 서버구축비는 엄청나게 들어가는 데 매출은 미미한 외화내빈의 상황에 골머리를 앓고 있던 때다. 99년 6월 설립된 네이버는 2000년 매출이 88억원에 불과했고, 이미 설립 초기 삼성벤처투자로부터 투자받은 200억원대 자금은 1년여만에 대부분 소진한 채 현금보유액이 30억원도 채 안 되는 상황이었다.
결국 고스톱∙포커 게임으로 당시로선 엄청난 돈을 벌고 있던 김범수(현 카카오의장)의 한게임과 합병하는 ‘신의 한수’를 끌어낸 이해진은 이를 통해 2000년 ‘데스 밸리’, 즉 죽음의 시기를 넘어서며 생존력을 갖추기 시작한다.
이후 19년이 지난 2017년, 네이버는 연 매출 4조원, 1조원대 순익을 기록하며 국내 광고시장을 폭풍 흡입하고 있다. 국내 신문, 방송사를 다 합친 것보다 많은 매출을 기록하며 네이버는 신문, 방송이 양분해온 국내 광고시장을 평정했다.
창업 18년만에 네이버를 시총 26조4400억원의 매머드기업으로 키운 경영능력, 글로벌 모바일 메신저 라인의 뉴욕증시 상장, 동영상채팅 스노우의 급성장세.
이해진 신드롬이 대한민국을 강타하고 있다.
이해진 네이버 의장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기업가 반열에 오르고 있다는 평가가 쏟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미 이해진 의장의 경우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창업자, 래리 페이지 구글창업자 등 세계적 IT기업 창업자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빼어난 경영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향후 세계 IT산업계 질서에 가장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할 대한민국 대표 주자라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이미 이해진의 경영능력과 광폭 행보를 감안해볼 때 향후 10년 후 국내 재계판도를 완전히 뒤바꿔 놓을 것으로 전망된다. 네이버 그룹이 향후 10년 후 삼성그룹 이재용 부회장과 현대기아차 정의선 부회장, SK그룹 최태원 회장 등 기존 재벌 대기업과 어깨를 견주거나 뛰어넘는 사업볼륨을 확보할 것이란 전망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을 정도다.
이미 ‘미다스의 손’으로 변신한 이해진은 어느덧 사업을 어떻게 해야 글로벌로 성공할 수 있는지를 터득한 절정의 경영수완을 갖춘 세계적 기업가로 변모해있기 때문이다. 기존 재벌 대기업 2,3세 총수와 이해진의 근본적 차이는 비교할 수 없는 독보적 비즈니스 안목과 경영능력에 있다.
전문가그룹은 현 추세를 감안해볼 때 1조5000억원대에 불과한 이해진 의장의 시총은 향후 10년 후면 국내 부자 순위 1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전망한다. 이유는 기존 사업 유지관리 등 ‘지키는 경영’에 올인하는 국내 빅4 재벌 대기업 대주주 2,3세와 이해진 의장의 경영능력은 비교하기 어려울만큼 격차가 크다는 점 때문이다.
그의 완숙미 넘치는 경영능력은 이제 글로벌 투자업을 통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며 국내는 물론 글로벌 IT지도를 새롭게 써 내려 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대한민국은 이제 이해진이라는 걸출한 세계적 경영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의 향후 행보는 조선과 자동차, 반도체 등 덩치 큰 하드웨어 기반 수출 강국을 일궈온 대한민국의 성장엔진 플랫폼에 거대한 변화를 끌어내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피치원은 이해진 신드롬을 살펴보고 세계적 기업가 이해진의 가치를 집중 조명한다.
■ 과소평가된 이해진, 차원 다른 이해진의 가치
17일 열리는 네이버 주총은 국내 재계 역사에 남을만한 의미 있는 결정을 한다. 바로 의장선임이다. 네이버 창업자인 이해진 의장이 이날 주총에서 의장에서 물러나고 변대규 휴맥스홀딩스 회장이 새로운 네이버 의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이는 시총 26조4400억원에 이르는 기업의 창업자가 최고경영자 CEO자리를 이미 전문경영인(한성숙 대표이사 내정자)에게 물려준 것에서 머물지 않고 이사회 의장까지 외부 전문가에게 맡긴다는 의미다.
이해진 창업자가 네이버 의장에서 물러난다는 사실은 회사 경영과 의사결정에 전혀 관여할 수 없는 환경을 스스로 만들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는 이해진 스스로 네이버란 거대 기업의 운명을 시스템과 전문경영인 체제에 맡겨도 충분히 지속 가능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을 확신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해진의 의장 퇴진 행보가 평가받는 것은 기존 재벌 대기업체제와는 달리 투명한 경영으로 지분과 회사 경영을 완전히 분리, 대주주나 창업자가 원칙과 투명경영에 벗어난 어떠한 행위도 할 수 없도록 스스로 경영일선에서 퇴진한다는 점 때문이다.
이는 50년 한국 재계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던지는 매우 의미 있는 시그널이다. 이해진. 99년 6월 네이버를 창업한 기업가. 49세. 네이버에 이은 라인 상장과 함께 글로벌 투자자로 변신한 연쇄 창업성공가.
대한민국을 강타하고 있는 이해진 신드롬의 실체는 무엇일까? 이해진의 가치는 단순하다. 우리도 이제 마크 저커버그, 래리 페이지 같은 당대 세계 최고로 평가받는 세계적 기업가와 어깨를 나란히 할만한 글로벌 혁신적 기업가를 확보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해진의 경영능력과 지금까지 이뤄온 성과, 그리고 향후 전개될 사업적 포텐셜은 그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CEO로 꼽기에 전혀 손색이 없다. 이해진 신드롬은 지분총액 몇 조원식의 단순한 부자 순위개념 때문이 아니다. 그는 대한민국이 자랑할만한 글로벌 빅가이로 성장했고, 이제 세계가 이해진을 글로벌 혁신적 기업가로 속속 평가하고 있다는 점 때문이다.
그의 혁신적 사고와 농익은 경영능력은 이제 세계 IT업계의 주요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실제 투자할 자금 여력과 우수한 인력풀, 네이버랩을 중심으로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까지 갖추면서 이제 이해진의 광폭 행보에 글로벌 IT업계의 눈과 귀가 집중되고 있다.
네이버, 라인 등 연이은 연쇄성공에 이어 새롭게 글로벌 투자에 나선 이해진의 향후 행보는 AI와 4차산업 혁명으로 압축되는 향후 10년여의 글로벌 질서 속에 대한민국 IT산업이 미∙중∙일과 경쟁하는 데 있어 핵심적 선단(先端)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해진 사단은 이미 AI와 자율자동차 분야에 관한 한 구글 애플 아마존에 크게 뒤떨어지지 않는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라인과 스노우로 대표되는 글로벌 모바일서비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사업 확장성의 폭발력 역시 상당한 파급력을 과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매 정권마다 대통령 주재 청와대 만찬 단골 얼굴이 지금까지 마크 저커버그, 래리페이지, 팀 쿡 등 미국계 IT 빅가이로 채워질 만큼 이해진 의장은 국내선 철저히 과소평가돼온 측면이 크다. 하지만 네이버, 라인 성공에 이어 이젠 글로벌 투자와 새로운 차세대 신성장동력 발굴에 나선 이해진은 이제 이들과 견주어 손색없는 세계 톱 클래스 기업가 반열에 올라있다.
폭발적인 경영능력을 보이고 있는 구글과 애플의 전문경영인인 선다 피차이 구글 CEO, 팀 쿡 애플 CEO 처럼 이해진 사단에도 이미 스타급 CEO들이 하나 둘 영글어 가고 있다.
신중호 라인대표, 김창욱 스노우 대표, 한성숙 네이버 대표이사 내정자 등 이해진 사단의 핵심멤버들 역시 폭발적인 사업역량을 보이기 시작하면서 향후 10년내 세계적으로 주목할만한 성과를 이끌어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연아 선수가 여느 스포츠 스타와 구분되는 것은 피겨스케이팅 분야에 관한 한 압도적인 세계 챔피언이었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은 이제 이해진이라는 걸출한 천재 창업가로 인해 세계 벤처산업계와 경쟁할 수 있는 글로벌 챔피언급 CEO를 갖는 시대를 맞고 있다.
이해진의 가치는 대한민국이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4차산업혁명으로 대변되는 격동의 글로벌 경제질서 속에 뒤처지지 않고 치열한 경쟁에 나설 수 있는 몇 안 되는 핵심 카드인 네이버 사단을 움직이는 정점이라는 점에 있다.
이해진 신드롬은 일시적이지 않으며 우리 스스로 그 가치를 간파해야 할 시점이다. 이젠 이해진 시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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