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페이스북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개인정보 유출과 법적 보호를 위해 남깁니다”라는 문구로 시작하는 ‘개인정보 공용화’란 글이 거짓 유언비어인 것으로 확인됐다.
페이스북 코리아에 따르면 이는 2009년부터 돌던 거짓말로 이미 2012년 페이스북이 공식적으로 사실이 아니라고 확인한 내용인 것으로 밝혀졌다. 22일 토요일부터 페이스북 담벼락에는 “개인정보 유출과 법적 보호를 위해 남깁니다”라는 문장으로 시작하는 글이 타임라인을 도배하며 주말 페북 이용자들의 불안감을 가중시키고 있다.
이 때문에 수많은 페북 이용자들이 이를 반복적으로 카피해 타임라인에 올리면서 페이스북 담벼락을 완전히 뒤덮으며 주말 SNS를 초토화시키고 있다.
특히 이같은 메시지는 SNS에서 영향력이 큰 인플루언서 및 단체장, 대학교수, 이동필 농림부 장관 등 현직 장∙차관 까지 가세, 카피해 타임라인에 올리면서 22일 토요일 오전 한때에는 기정사실처럼 SNS를 통해 순식간에 퍼져나갔다.
주말 페이스북을 후끈 달군 이 글에는 “오늘 마감으로 내일부터 페이스북 이용자의 모든 게시물이 공용화가 되고 삭제된 메시지 또는 허용되지 않는 사진까지도 포함된다”면서 “이 글을 복사해 붙여넣기를 하지 않으면 자신의 사진뿐만 아니라, 프로필에 포함된 상태 업데이트 등 모든 정보의 사용을 공적으로 허용하는 것과 같다”는 엄포성 내용을 담아 수많은 페북 이용자들이 이를 사실로 믿고 카피해 타임라인에 앞다퉈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이 루머는 이미 2009년부터 시작된 거짓 유언비어로 페이스북 확인결과 드러났다. 페이스북은 2012년에도 공식 발표를 통해 이미 해당 게시글을 게재 “이 루머는 사실이 아니고 자신이 작성한 게시물은 자신의 소유다”라며 “페이스북 정책에도 이런 내용이 정확하게 게재돼 있다”고 공식 밝힌 바 있다.
[페이스북은 이미 2012년 이미 해당 루머에 대해 공식 답변을 내놓은바 있다]
실제 페이스북은 개인정보 정책을 통해 페이스북 사용자가 게시하는 모든 콘텐츠와 정보의 소유권을 사용자에게 있다는 내용의 개인정보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런 내용은 페이스북 사이트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이 때문에 22일과 23일 주말에는 페이스북 타임라인에 수도 없이 쌓인 “개인정보 유출과 법적 보호를 위해 남깁니다”라는 문장으로 시작하는 글을 올린 페북 지인에게 “낚였습니다. 사실이 아니다”라는 사실이 아니라고 확인해주는 댓글이 쏟아졌다.
23일 오후에 접어들면서 이를 인지한 페북 이용자들이 대거 해당 글을 삭제하고 더 이상 퍼 나르며 카피해 타임라인에 올리는 글이 줄어들면서 사태가 진정되기 시작하고 있다.
SNS 이용자들은 “22일 토요일 아침부터 페이스북 타임라인에 완전 ‘개인정보 공용화’라는 글로 도배된 것을 접하고 페이스북이 정책을 변경, 개인정보가 완전히 외부에 공개된다는 사실을 접하고 엄청난 혼란을 겪기도 했다.
SNS 전문가들은 “SNS에 확인되지 않은 루머성 글들이 워낙 많아지고 있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면서 “일단 워낙 민감한 사안이라도 최소한의 확인과정 없이 그냥 공유하거나 카피&페이스트해 올릴 경우 자신도 루머를 확대 재생산하는 주인공이 된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해당 루머 글을 접한 페이스북 이용자들이 절대 카피해 옮기거나 자신의 타임라인에 올리지 말 것을 당부했다.
[주말 페이스북을 후끈 달군 거짓 유언비언성 글]
페이스북 개인정보 유출과 법적 보호를 위해 남깁니다
가치가 있을겁니다… 오늘이 마감날 입니다… 내일 부터 당신이 게시한 모든 게시물이 공용화가 됩니다.심지어 삭제된 메시지 또는 허용되지 않는 사진까지도 포함 됩니다. 아마도 이글을 카피하고 붙히는게 나중에 후회 하는것 보다 나을것 입니다. 채널 13 뉴스에서 페이스북의 개인 정보 보호 정책 변화에 대해 언급 했습니다. “나는 페이스북 또는 페이스북에 연계된 어떤 곳에서도 과거와 미래 모두를 포함 하여 내 사진, 정보, 메시지 또는 게시물등을 사용하는 것을 금지 합니다”. 이 진술에 의해, 나는 페이스북에 내 프로필 또는 그 내용을 기반으로 어떠한 공개, 복사, 배포, 또는 다른 어떤 조치를 취하는 것이 엄격히 금지되어 있음을 공지 합니다. 이 프로필은 개인 및 기밀 정보입니다. 어길시에는 사생활 침해에 의한 법률 (UCC 1-308-1 1 308-103 로마 규정)에 의해 처벌받을 수 있습니다.
메모: 페이스북은 이제 공공 단체이고. 모든 회원이 게시물을 공고해야 합니다. 원하신다면, 당신은 이 버전을 복사하여 붙여넣기 하시기 바랍니다. 만일 당신이 이 성명서를 단 한 번이라도 발표하지 않으신다면, 전술적으로 당신은 귀하의 사진들뿐만 아니라, 프로필에 포함된 상태 업데이트등 모든 정보의 사용을 허용하는 것으로 간주 됩니다 . 공유하지 마십시요. 복사하고 붙여넣기 하십시요.
페이스북 개인정보 유출과 법적 보호를 위해 남깁니다
For what it’s worth. Deadline today. Everything you’ve ever posted becomes public from tomorrow. Even messages that have been deleted or the photos not allowed. It costs nothing for a simple copy and paste, better safe than sorry. Channel 13 News talked about the change in Facebook’s privacy policy. I do not give Facebook or any entities associated with Facebook permission to use my pictures, information, messages or posts, both past and future. With this statement, I give notice to Facebook it is strictly forbidden to disclose, copy, distribute, or take any other action against me based on this profile and/or its contents. The content of this profile is private and confidential information. The violation of privacy can be punished by law (UCC 1-308- 1 1 308-103 and the Rome Statute). NOTE: Facebook is now a public entity. All members must post a note like this. If you prefer, you can copy and paste this version. If you do not publish a statement at least once it will be tactically allowing the use of your photos, as well as the information contained in the profile status updates. DO NOT SHARE. Copy and paste.
No comments so far.
Be first to leave comment bel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