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동대문패션을 한눈에”,수출플랫폼 쇼룸오픈,中바이어 큰손뜬다 서울시,”동대문패션을 한눈에”,수출플랫폼 쇼룸오픈,中바이어 큰손뜬다
실력 있는 동대문 패션업체들을 엄선해 이들의 해외 수출을 지원하는 동대문패션 수출플랫폼, 일명 패션 쇼룸 ‘차오름(CHAOROOM)’이 25일 오후 3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내 문을 열었다.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은 동대문... 서울시,”동대문패션을 한눈에”,수출플랫폼 쇼룸오픈,中바이어 큰손뜬다

실력 있는 동대문 패션업체들을 엄선해 이들의 해외 수출을 지원하는 동대문패션 수출플랫폼, 일명 패션 쇼룸 ‘차오름(CHAOROOM)’이 25일 오후 3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내 문을 열었다.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은 동대문 패션 상권 활성화 및 실력은 있지만 브랜드가 취약한 신진 디자이너 육성을 위해 DDP 이간수문전시장에서 이날 차오름 오픈식을 갖고 공식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박원순

[인사말을 하고 있는 박원순 서울시장]

‘차오름’은 437평 규모의 쇼룸 형태로 운영되며, 국내 스타트업 기업과 중소 사업자, 신진 디자이너 등의 국내외 판로 개척 및 프랜차이즈 사업전개를 돕는다.

쇼룸 차오름은 SBA가 심사를 통해 실력 있고 믿을만한 패션디자이너와 패션업체를 엄선해 입주시키는 한편, 해외 바이어 역시 SBA가 실사와 심사를 거쳐 검증된 바이어만 초대해 매칭시키는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어서 향후 상당한 수출실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제품군은 남녀 의류, 신발, 가방, 잡화 및 패션 액세서리 등이며 참가조건은 동대문 쇼룸 공동브랜드 사용(브랜드 TAG 부착, 별도 브랜드 사용 불가), 바이어 등 요구에 맞춘 상품 기획 및 샘플 제공, 매출 수수료(7%, 쇼룸을 통해 수주, 판매되는 매출액 기준) 지급 등이다.

동대문쇼룸1

특히 SBA가 24일 전야제형식으로 진행한 바이어의 밤 행사에는 중국 패션유통계의 큰 손으로 통하는 화련그룹은 물론 중국 패션산업계를 대표하는 중국복장협회장 등 중국 내 패션유통시장 주력기업 30여개사 최고경영진이 참석해 “검증된 한국산 패션 제품 수입에 기대가 크다”며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밝혀졌다.

쇼룸 ‘차오름’에는 150여명의 패션디자이너가 입주해 1600여개 제품을 전시 중인데, 벌써부터 중국 관광객들이 밀려드는 등 개장 전부터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동대문쇼룸_차오름

SBA는 동대문을 중심으로 실력파 패션업체들을 지속적으로 발굴, 제품을 전시하는 동시에 중국 등 해외의 검증된 바이어를 연중무휴 매칭시켜, 한국산 패션 제품의 수출유통플랫폼으로 발전시켜나간다는 전략이다.

차오름은 이미 한국원단조합으로부터 8000만원 상당의 원단을 제공받아 입주 패션디자이너들에게 무료로 신제품 원단을 제공하는 등 소자본 창업가와 디자이너들에게 저렴하게 샘플을 제작할 수 있는 시스템을 지원하고 나섰다.

SBA는 동대문 쇼룸 사업에 선정된 파트너 기업이나 디자이너들에게는 상품 기획, 제품 수출, 무역, 법률, 지적재산권 등 다양한 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차오름은 패션 샘플을 콘셉트별로 편집해 전시하는 상설 쇼룸으로 운영되며, 콘셉트와 디스플레이 등 시각적인 요소를 상품화하는 VMD(Visual Merchandisign )형태로 운영된다.

‘차오름’ 비즈니스에 선정된 업체는 공동 브랜드 태그를 부착하게 된다. ‘차오름’은 올해 10억원 매출 목표를 시작으로 내년도 50억원, 2018년 100억원 규모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SBA 주형철 대표는 “수출할 제품도 걸러주고, 해외 유통기업 역시 신뢰할만한 파트너로 걸러서 매칭해줄 방침”이라며 “동대문 패션산업의 수출 유통플랫폼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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