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가 저가 프리미엄급 제품인 미4c(Mi 4c)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샤오미 미4c는 퀄컴 1.8GHz 헥사코어 스냅드래곤808 칩셋과 풀HD(1080p)급 영상을 구현하는 5인치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 또 2GB 램, 16GB 저장공간, 1300만 화소급 카메라, 3080mAh 배터리, C형 USB 포트를 내장하고 있다. 크기는 138.1×69.6×7.8mm이며 무게는 132그램이다.
퀄컴 스냅드래곤808 프로세서는 LG전자의 스마트폰 G4와 레노버의 모토X스타일 신모델에 들어간 고성능칩이며, 미4c에 사용된 패널 역시 샤프와 LG디스플레이 등에서 제공받는다.
미4c의 외관은 미4i와 똑같은 폴리카보네이트로 만들어졌으며, USB 타입C를 지원한다. USB 타입C는 충전, 디스플레이 연결, USB 연결을 통일한 형태로 기존 USB 3.0에 비해 송수신 속도가 2배 이상 빠르다.
샤오미는 이달 23일부터 중국 미닷컴과 티몰에서 미4c를 판매하며 3GB 램과 32GB 스토리지로 업그레이드 한 모델을 235달러에 공급한다.
미4C는 중국 미닷컴과 티몰에서 일반 모델(2GB 램/16GB)은 1299위안(약 24만원), 고급 모델은(3GB 램/32GB)은 1499위안(약 28만원)에 판매된다.
한편 샤오미는 이동통신 서비스인 ‘미 모바일(Mi Mobile)’을 시작한다고 이날 발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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