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정당국,최태원회장 내연녀APT탈세 조사,이성윤SK임업사장 지목

국세청이 최태원 SK 회장 내연녀 김모(41) 씨의 아파트 매매와 관련해 탈세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조사에 착수했다.

최태원 회장은 SK계열사를 동원, 내연녀에게 아파트를 분양해주고, 이어 또다른 해외 SK계열사를 통해 고가에 매입토록 해 자신의 내연녀에게 거액의 차액을 안겼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세무당국은 최근 SK그룹의 싱가포르 계열사 버가야인터내셔널이 내연녀 김씨의 아파트를 매입한 거래내역을 확보, 거액의 차액을 남기는 과정에서 제대로 세금을 납부했는 지 여부를 집중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관련 사정 당국은 이성윤 SK임업 사장이 최태원 회장 내연녀 아파트 편법 매입에 깊숙이 관여한 정황을 잡고, 이성윤 사장이 외환관리법이나 회사자금을 횡령한 사실이 드러날 경우 검찰에 고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피치원 취재결과 밝혀졌다.

최태원 회장 내연녀인 김 씨는 미국 시민권자로 국내 비거주자이지만, 최태원 회장이 마련해준 한남동 빌라와 반포동 아파트에서 거주해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김 씨는 SK건설이 건립한 서울 반포동 소재 아펠바움(74평)고급 아파트를 2008년 15억5000만원에 분양받은 뒤 2010년 SK 해외계열사인 버가야인터내셔널에 24억원에 팔아, 8억5000만원의 차액을 남긴 바 있다.

이 때문에 최태원SK회장이 내연녀 재산증식을 위해 계열사를 동원, 내연녀에 아 아파트를 분양해주고 또다른 계열사가 이를 고가에 매입토록 하는 등 횡령 배임에 가까운 상식 이하의 지시를 내린 것으로 드러나, 재벌 오너로서 최소한의 양심도 없이 그룹계열사를 마치 자신의 사금고로 악용하고 있다는 비난 여론이 재계에서조차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국세청은 김씨와 버가야인터내셔널이 부동산 매매 과정에서 세금 탈루 단서를 포착하고 SK해외 계열사와의 거래내역을 면밀히 조사하고 있다.

이에 앞서 금융감독원은 내연녀 비거주자인 김씨와 버가야인터내셔널 측이 거래 과정에서 외국환거래 신고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단서를 잡고, 현재 조사중이며, 당초 검찰에 고발키로 했던 방안은 취소한 상태다.

금감원과 금융소비자원은 현행 재외동포 비거주자인 내연녀 김씨가 국내 부동산 취득시 한국은행에 해당 금액을 신고해야 하는 외국환관리법을 위반한 점을 파악했음에도 불구하고 검찰 고발을 전격 취소, SK그룹의 전방위 로비에 검찰고발을 포기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 선물거래 3000억원 손실, ■회사돈 500억원 횡령’ , ■ 1조5000억원 분식회계혐의 기소,  ■ 4년 감옥살이, ■ 광복절특사, ■ 혼외자식, ■ 내연녀, ■ 불륜 , ■ 이혼, ■ 회사 돈으로 내연녀 아파트사주기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최근 1,2년 사이 벌린 탈법과 불법행위는 그야말로 삼류 소설에나 나올법한 온갖 탈법의 종합세트며, 그룹 계열사 자금을 사금고처럼 생각하는 재벌 오너의 바닥에 떨어진 추악한 민낯 그 자체다.

이 때문에 경실련 등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어떻게 재벌 오너가 내연녀 재산증식을 위해 계열사를 동원해 아파트를 팔고 사게 할 수 있느냐”며 “이는 최태원 회장 스스로 계열사를 그저 개인의 사금고 생각하는 등 심각한 모럴 불감증을 보여주는 처사”라고 지적했다.

특히 SK그룹 직원들조차 “주위에서 회장 스캔들을 얘기하면 정말 창피하다”며 그룹 회장에 대해 심각한 불신을 드러내고 있다.

이 때문에 심각한 불법 탈법사실이 명백히 드러난 이상 최태원 회장이 그룹 총수로서 정상적인 경영활동을 하기는 힘들다는 지적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재계 관계자는 “이런 정도면 회사 안팎에서 공개적으로 활동을 하기가 힘든 상황”이라며 “SK계열사 주가하락 등을 감안해볼 때 2선으로 물러나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을 조심스럽게 내놓고 있다.

국세청은 최근 조사4국을 투입, SK해운에 대해 5월 중순까지 세무조사에 나서, 탈세 및 탈루여부를 조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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