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원AS]카카오,”김기사 합병 재검토한 적 없다”,카카오내비로 ‘GO’ [피치원AS]카카오,”김기사 합병 재검토한 적 없다”,카카오내비로 ‘GO’
피치원이 자발적 기사 애프터서비스를 실시합니다. 피치원은 지난해 11월 지금은 카카오에 인수된 김기사를 상대로 T맵 제공사인 SK플래닛이 ‘김기사가 T맵을 무단 사용하고 있다”면서 소송을 제기한 사건과... [피치원AS]카카오,”김기사 합병 재검토한 적 없다”,카카오내비로 ‘GO’

피치원이 자발적 기사 애프터서비스를 실시합니다.

피치원은 지난해 11월 지금은 카카오에 인수된 김기사를 상대로 T맵 제공사인 SK플래닛이 ‘김기사가 T맵을 무단 사용하고 있다”면서 소송을 제기한 사건과 관련해, 카카오가 김기사 합병을 전면 재검토한다는 기사를 보도한 바 있습니다.

해당기사 = 카카오,김기사 합병 전면 재검토,T맵소송 새국면

피치원은 당시 카카오에 인수된 김기사와 카카오 관계에 정통한 관계자 정보를 토대로 카카오가 SK플래닛으로부터 소송을 당한 김기사에 대해 합병 전반에 대한 법률적 검토를 할 방침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카카오(대표 임지훈)가 지난 24일 김기사 내비게이션을 카카오내비(김 기사 3.0)로 업데이트하면서, 김기사 브랜드가 사실상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카카오내비로 전면 개편됨에 따라 결과적으로 피치원 보도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이 났습니다.

당시 카카오가 법무팀을 통해 검토한 것은 김기사 인수합병 자체를 재검토한 게 아니라, SK플래닛의 소송에 대해 김기사를 인수한 카카오 입장에서 어떻게 법률적 대응을 할 것인지를 검토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피치원은 카카오가 그동안 ‘김기사 합병을 전면 재검토한 적이 없다’는 입장을 여러 차례 제기했지만, 반영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김기사가 소송을 당해 법적 분쟁 중인 데다, 김기사가 SK플래닛 T맵을 무단도용한 것으로 드러날 경우, 김기사의 내비게이션 지적재산권에 치명적인 결함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결국, 소송 결과에 따라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는 판단에 피치원은 좀 더 사안을 지켜보기로 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카카오가 김기사를 카카오내비로 업데이트를 하면서 카카오서비스에 내재화함에 따라 결과적으로 피치원의 11월 보도는 사실이 아닌 오보가 되고 말았습니다.

피치원은 카카오가 어떤 요청을 하지 않고 있지만, 내부적으로 사실과 다르게 보도한 것으로 결론을 내고 자발적으로 기사를 바로잡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물론 카카오가 내부 정책을 100% 공개하지 않기 때문에 소송결과에 따라 김기사 창업자와 카카오가 인수합병 조건에 대해 어떤 추가 논의를 했는 지는 확인된 바 없습니다.

하지만 현재까지는 카카오가 김기사 인수합병을 재검토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기사는 가입자 1200만명, 월 250만명규모로 티맵에 이은 국내 2위 내비게이션서비스로 지난해 카카오가 626억원에 인수한 바 있습니다.

이에 피치원은 지난해 11월 19일 보도한 ‘카카오, 김기사 합병 전면 재검토, T맵소송 새국면’기사가 사실과 다르게 보도된 점에 대해 고객님과 독자여러분들에게 사죄를 드립니다.

그리고 카카오 경영진과 홍보팀에도 당시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하지 못한 점 양해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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