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회장 내연녀,美시민권자 40대 이혼녀

■ 최태원 회장의 내연녀, 그녀는 미 시민권자 이혼녀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사이에서 혼외 딸을 낳은 여인은 미국 시민권자인 40대 이혼녀라고 재미교포 언론인인 안치용씨가 29일 밝혔다.

안 씨는 자신의 블로그 ‘시크리트 오브 코리아’에서 “미국명에 ‘클로이(Chloe∙사진)’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그녀는 미국 시민권자이자 이혼녀로 알려졌다”고 사진도 함께 소개했다. 한국명은 김희영으로 알려졌다.

안씨가 입수한 김 씨의 이혼소송 판결문에는 1975년 11월생으로, 2008년 6월 미국 뉴저지주 패세익카운티가정법원에서 이혼 소송을 제기,같은해 11월 이혼 판결을 받은 것으로 돼 있다.

최 회장 내연녀는 뉴저지출신이며, 그녀는 2010년 봄께 딸이자 최태원 회장의 혼외자식인 시아양을 출산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연예인 빰치는 빼어난 외모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김 씨는 여자 인기연예인과도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태원 회장은 김씨의 출산시기 전후인 2010년 3월 11일 싱가포르에 버가야인터내셔널유한회사라는 법인을 설립, 한달후인 4월 23일 김씨 소유로 추정되는 서초구 반포동 612-2번지 반포2차 아펠바움 아파트를 24억원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치용씨가 블로그에 올린 아펠바움 아파트 등기부등본]

김씨의 존재는 미국내 최대 한국인 여성 커뮤니티사이트인 ‘미시USA’를 통해 알려졌다. 그녀는 미스코리아 뺨치는 미모와 몸매로, ‘미시유에스에이’에서 몸짱 아줌마로 알려져 있다. 2012년 6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최회장과 김씨 사이를 언급한 수십건의 글이 미시유에스에이를 장식했다가 모두 삭제된바 있다.

최회장과의 사이에 딸 출산, 홍콩의 한 특급호텔에서의 돌잔치소식과 사진등도 김씨와 연예인 친구등의 싸이월드, 미스유에스에이등을 통해 알려진 바 있다.

블로그 ‘시크리트 오브 코리아’는 최 회장이 A씨에게 한남동 고급빌라를 사줬고 2011년에는 홍콩의 최고급 호텔에서 A씨와의 사이에 낳은 딸의 돌잔치를 열었다고 주장했다.

안치용씨는 “SK건설이 내연녀에 아펠바움 아파트를 15억원에 싸게 판후, SK계열사가 다시 내연녀로부터 이 아파트를 24억원에 사들인 것은 배임”이라며 강한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이에대해 SK그룹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하고 있다.

언론인출신인 안씨는 효성그룹 조현준 사장 등이 미국에서 호화주택을 여러 채 매입한 사실을 밝혀내 검찰의 효성그룹 비자금 수사와 기소를 이끌어 내도록 하는 특종기사를 터트린 유명한 재미교포 블로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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