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뉴스랩 런칭,블로터 운영진참여,미디어혁신 기대

구글이 한국을 포함한 미국, 영국, 호주 4개 국가에서 언론사와 함께 뉴스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는 프로젝트인 ‘구글 뉴스랩 펠로우십(Google News Lab Fellowship) 2015 프로그램’을 본격 실시한다.

구글코리아는 서강대학교, (주)블로터앤미디어와 공동으로 총 12주간 언론사 취재 현장에서 직접 뉴스 제작을 하는 ‘구글 뉴스랩 펠로우십’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블로터 뉴스랩팀과 디지털사회연구소가 운영진으로 참여한다. 이와함께 학계(서강대학교), 언론계(참여 언론사)가 참여, 사전 교육은 물론 선정된 뉴스랩 장학생이 직접 취재현장에서 뉴스를 만드는 일을 지원하게 된다.

뉴스랩 장학생은 언론사와 함께 뉴스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고, 참여 언론사는 다양한 미디어 실험을 할 수 있게 된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 등 만 28세 이하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며, 펠로우 기자 16명과 기술분야 2명 등 총 18명의 장학생을 선발한다. 장학생에게는 총 4백만 원의 장학금과 12주간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선발된 장학생은 12월 14일부터 내년 3월 10일까지 3개월간 하루 근무(오전 9시-오후 6시)가 가능해야 한다. 참여 언론사는 방송사, 일간지, 매거진, 온라인 부문이며, 희망 언론사 분야를 선택해 지원하면 된다.

신청은 16일 자정까지 온라인 접수할 수 있고, 22일 면접에 이어 23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