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장비 한우물 다산그룹 창립 30주년,벤처 1세대 살아있는 레전드 찬사쏟아져

국내 벤처 1세대 대표기업인 통신장비 회사 다산네트웍스(대표이사 회장 남민우)가 3일 창립 30 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국내 벤처 1세대 기업중 통신장비 분야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유일한 기업인 다산네트웍스는 하드웨어 벤처기업임에도 창업이후 30년간 안정적인 성장세로 세계적 통신장비회사로 발돋움해 스타트업계및 벤처산업계의 모범사례 기업으로 찬사를 받고 있다.

다산네트웍스는 이날 오전 10시 판교 다산타워에서 벤처기업인과 청년기업가정신재단 관계자, 주요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열고 다산그룹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신규 CI와 앞으로 30년을 위한 비전을 선포했다.

남 회장은 앞으로 30년을 위한 비전과 관련, “외형을 키우는데 집중하기보다 혁신과 도전, 창조의 기업가정신이 항상 살아 숨쉬는 기업문화를 이어갈 것”이라며 “인류의 더 나은 삶에 기여하는 혁신과 도전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남 회장은 “지난 30년 동안 그랬던 것처럼 앞으로 30년도 기회를 찾아 누구보다 먼저 도전하고 끊임없이 혁신하여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영원한 벤처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다산네트웍스를 설립, 경영하고 있는 남민우 회장은 벤처기업협회 회장,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초대 위원장을 역임하고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공동 설립 및 현재 이사장직을 맡고 있는 등 벤처 발전 및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는 대표적인 1세대 벤처기업인이다.

남민우 회장은 인터넷 및 앱기반이 아닌 하드웨어 통신장비 분야 창업으로 30년간 생존하며 글로벌 통신장비 전문회사로 발돋움해 국내 스타트업 및 벤처산업계에는 벤처 1세대 레전드급 CEO로 평가받는 인물이다.

남민우 회장은 다산네트웍스의 성장계획에 대해 “다산네트웍스는 자동차 통신기술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그동안 경쟁력을 축적해온 자체 이더넷 통신기술을 자동차 전장산업에 적용하여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며 “앞으로 네트워크 장비에 이어 차량 인터넷 통신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회사측은 신규 CI는 안정과 균형 속에서 성장을 추구하는 다산의 경영목표를 담았으며 Letter ‘A’에는 상승하는 에너지를 표현하는 한편 전체적으로 안정과 균형의 대칭미를 추구했다고 설명했다.

다산그룹은 1993년 3월 벤처 1세대 창업기업으로 출발, 대한민국이 인터넷 최강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초고속 인터넷 기술의 국산화와 대중화에 기여한 국내 1등 통신장비 기업으로 그룹 전체 매출은 8000억원대 이며 내년께 1조원대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다산네트웍스는 현재 현대모비스와 차량의 유무선 통신 통합 제어 장치인 CCU(Central Communication Unit)의 이더넷 소프트웨어 개발, 두산인프라코어와 중장비의 유무선 통신을 관리 및 제어하는 TGU(Telematics Gateway Unit) 개발 등 국내외 자동차 완성차 및 부품업체들과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2016년 이후에는 미국 소재 글로벌 통신장비 기업 디지에스(DZS/ Nasdaq)의 최대주주로서 해외 통신장비 사업을 전개해왔고, 별도 사업으로는 국내 기업공공시장 네트워크사업과 전장사업 등을 중점 육성하고 있다. 최근에는 물류 손자회사 ㈜문화유통북스 합병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재무안정성을 높이고 로지스틱스 플랫폼 사업 육성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다산네트웍스를 모태로 시작된 다산그룹은 현재 네트워크 계열과 제조 계열, 벤처 계열 등 3개 사업분야에 17개 계열사를 두고 있다. 주요 계열사로는 코스닥 상장사인 다산네트웍스와 솔루에타, 나스닥 상장사인 DZS 등 상장사 세 곳과 디엠씨(자동차부품), 디티에스(열교환기), 에이지(반도체부품)가 있다. 다산그룹은 이외에도 한국전자투표와 다산카이스(IoT), 호코스(화장품), 스타콜라보(패션) 등을 스타트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계열사로는 ㈜다산네트웍스(KOSDAQ 상장),DZS(NASDAQ 상장),㈜다산네트웍솔루션즈 등 통신장비 계열사를 비롯해 제조분야는 ㈜솔루에타(KOSDAQ),㈜디엠씨,㈜디티에스, ㈜에이지 등이 있고 벤처 계열로는 ㈜다산벤처스, ㈜앰지코리아, ㈜다산카이스, ㈜티엘인터내셔널 등이 있다.

관련기사 = [향기나는 사람-⑦]타고난 승부사,다산그룹 남민우 회장, “기업 절대 자식에 물려주지 않을 것”

관련기사 =  [향기나는 사람-⑥,김한준]알토스벤처스가 유니콘 스타트업을 키워내는 비결,다름아닌 ‘품격의 투자’

관련기사 = [향기나는 사람-⑤,권도균]“대한민국 스타트업,실리콘밸리 수준”권도균의 직격탄,“근육주사제는 이제 치우자”

관련기사 =  [향기나는 사람-④,김봉진]‘배달의민족’성공비결,김봉진 대표는 ‘바닥을 훑는 집요함의 끝판왕’

관련기사 =  [향기나는 사람-③,류중희]”수영,책으로 배울수 있나요?물에 뛰어들어야죠”테크스타트업계의 전설,퓨처플레이

관련기사 =  [향기나는 사람-②,양경준]세계 최대행사 ‘Hey startup’에 숨어있는 양경준의 놀라운 스타트업생태계 노하우

관련기사 =  [향기나는 사람-①,임정욱]스타트업얼라이언스 센터장,대한민국 스타트업 생태계를 관통하다

관련기사 = [피치원뷰]대한민국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른 품격의 ‘엔젤투자 황금세대’,“벌었으니 사회기여해야죠”

관련기사 =  [대한민국을 바꾸자-⑤]대한민국의 희망,스타트업을 통해 새로운 착한 가치를 만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