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총 23조원대 카카오페이 성공 신화를 일궈낸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가 입사 10년만에 카카오 CEO로 오르며 새로운 스타트업 샐러리맨 성공 스토리를 만들어내 화제다.
코스피 시가총액 57조원 규모의 IT플랫폼그룹 카카오가 류영준 대표를 COE로 발탁하는 등 최고경영자(CEO)를 전격 교체했다. 카카오 김범수 의장은 카카오페이 성공신화를 일궈낸 77년생 류영준 대표를 전격 발탁, 류영준 – 여민수 공동 CEO체제로 새로운 카카오 사령탑을 교체했다.
카카오는 지난 25일 이사회를 열고 여민수 현 대표와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를 공동대표로 내정했다. 신임 공동 대표는 내년 3월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공식대표로 선임될 예정이다.
카카오는 카카오의 투톱 CEO체제의 기존 큰 틀을 유지하면서도 처음으로 44세의 개발자출신 류영준 CEO를 공동대표 앉혀 기술적 인사이트가 뛰어난 류영준 신임대표를 통해 기술경영을 그룹 전면에 내세웠다는 평가다.
개발자 출신으로 보이스톡개발 상용화와 카카오페이 상장성공을 통해 기술과 금융,결제를 연결한 비즈니스 실무 경험이 풍부한 신임 대표의 합류로 카카오는 향후 기술기반의 다양한 사업적 시너지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류영준 신임 CEO의 발탁은 카카오페이 상장으로 스톡옵션으로 1500억원대 돈방석에 앉은 류 신임 CEO가 카카오 입사 10년만에 카카오 사령탑으로 파격 승진함에 따라 새로운 스타트업 샐러리맨 신화를 만들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 대표는 2018년 3월 처음 카카오 대표로 선임된 이후 수익모델없는 카톡을 ‘돈버는 플랫폼’으로 성장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에 이어 2번째 연임, 김범수 의장의 확고한 신임을 받고 있음을 재차 확인했다.
카카오는 성과형 광고 시스템 ‘비즈보드’ 등을 바탕으로 올 3분기 1조7408억원이라는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창사 이후 처음으로 매출에서 네이버를 앞지르는 등 여민수식 카카오 수익모델의 성과를 속속 일궈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 류영준,스타트업 샐러리맨 성공신화를 쓰다.
류 신임 대표 내정자는 2011년 카카오에 합류한 77년생, 젊은 개발자 출신 CEO다. 류영준 신임 대표는 SK텔레콤 재직시 데이터통신의 미래를 예견하고 기존 음성통화를 무료로 전환하고 대신 데이터통신으로 수익모델을 전환해야 한다고 수차례 회사에 제안을 했지만,받아들여지지 않자 전격 스타트업 행을 택한 모험의 개발자다.
당시 30대초반의 류영준은 직원 수십명규모의 카카오에 입사,보이스톡 사업을 제안해 당시 김범수 카카오 대표로부터 가능성을 인정받아 카카오 보이스톡을 상용화한 인물이다. 류영준은 이후 결제시장의 미래를 예측하고 김범수 의장에 결제 신규사업제안을 했고, TFT팀을 꾸려 사내벤처팀 같은 형태로 신규사업을 총괄하며 새로운 결제시장에 뛰어든 바 있다.
당시 류영준은 결제사업부를 런칭해 카카오 입사 2년만에 카카오페이 CEO발탁돼 7명으로 시작한 페이사업을 10년만에 시총 23조원대 카카오페이로 성장시킨 입지적인 인물이다.
류영준은 건국대 전자공학과 출신의 개발자임에도 불구하고 기술적 트렌드와 비즈니스를 접목하며 새로운 시장흐름을 보는 뛰어난 안목으로 김범수 창업자의 눈에 띄었고, 보이스톡 카카오페이의 잇따른 대박성공 신화를 만들어내며 카카오그룹 김범수 사단의 새로운 핵심 C레벨 CEO로 발탁되는 행운을 거머쥔 인물이다.
류영준의 혁혁한 경영성과를 눈여겨본 김범수 의장은 IT기술적 인사이트 및 비즈니스 감각이 뛰어난 류영준을 결국 카카오 총 사령탑에 발탁하는 파격인사를 단행한 것이다. 외부에서는 77년생 카카오 CEO발탁을 파격으로 보지만 카카오 김범수 사단의 핵심 경영진 입장에서는 이미 류영준은 카카오페이 성공이후 카카오그룹내 빅5에 드는 최고수준의 C레벨 최고경영자 반열에 올랐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개발자 출신의 류영준은 활발한 성격에 사업가적 기질이 풍부한 인물로 스타트업에서도 수천억원대 자산을 만들수 있다는 새로운 스타트업 샐러리맨 신화를 만들어내고 있다. 30대초반, 개발자로 입사해 2년만에 계열사 CEO에서 입사 10년만에 카카오그룹 총 사령탑에 오른 류영준의 행보는 올해 스타트업계 최고 화제의 인물로 떠오르고 있다.
일각에서는 네이버의 신중호 같은 존재가 류영준이 될 것이란 농담이 나올 정도로 김범수 의장의 신임이 각별히 두터운 것도 같은 맥락이다. 특히 보이스톡에 이은 국내 최초 간편결제 서비스인 카카오페이의 기업공개(IPO)성공은 류영준의 샐러리맨 신화를 만들어낸 핵심 경영성과다.
류영준의 발탁으로 카카오 공동대표직을 유지했던 조수용 대표는 내년 3월 임기를 끝낼 예정이다. 개발자출신 류영준은 국내 1위 이통사 개발자 생활에서 닷컴버블이후 모바일시대를 예견하고 통신과 결제 금융시장의 모바일 트렌드를 만들어낸 놀라운 경영성과로 국내 시총 7위 그룹 총사령탑에 발탁되는 스타로 발돋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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