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중퇴후 홀홀단신 미국 뉴욕으로 건너가 창업에 나섰던 눔 창업자 정세주 대표가 대박신화를 일궈냈다.
인공지능과 행동변화에 초점을 맞춘 다이어트 및 헬스케어 모바일앱 눔이 5억4000만달러,한화 6000억원규모의 추가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눔은 기존 투자자인 세콰아이캐피탈, RRE, 삼성벤처스를 비롯해 실버레이크, 오크 HC / FT,테마섹,노보홀딩스 등이 새롭게 투자자로 참여한 시리즈F 펀딩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눔은 행동 변화와 기술을 활용,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건강 결과를 창출함으로써 건강과 웰빙에 매우 차별화된 심리학 기반 접근 방식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로 눔은 기업가치 5조원 이상을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모바일 건강관리앱 눔의 이번 추가투자는 체중감량 효과가 있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전세계 270만명이상이 사용할 정도로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는 데다,한달 59달러의 유료서비스로 연매출 3000억원대를 달성할 만큼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2008년 설립돼 10년이상 건강관리와 체중관리 플랫폼을 운영해온 눔은 최근 인공지능과 행동변화에 초점을 맞춘 다이어트 및 건강관리 플랫폼으로 거듭나면서 초대형 IPO를 눈앞에 두고 있는 뉴욕내 최대 유망 스타트업이다.
정세주 눔 대표는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세계 최고의 행동변화 플랫폼 성장을 위한 초석을 다지고 초심을 잃지 않고 새로운 도전에 임하겠다”면서 현 HP와 노드스트롬의 이사로 계신 분을 눔 이사로 영입했다는 소식도 알렸다.
눔은 “10년 이상 체중 관리 프로그램의 혁신을 통해 수백만 명의 글로벌 사용자를 유치했다”면서 “이번 신규 투자금을 고도로 적응할 수있는 행동 변화 플랫폼으로 확장하는데 집중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눔은 “이번 신규 투자를 통해 스트레스와 불안, 당뇨병, 고혈압 및 수면을 포함한 고객 등 더 많은 곳에서 더 많은 사람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눔 창업자인 정세주 대표는 “대부분의 사람은 더 건강하게 먹고, 더 많이 운동하고, 스트레스를 덜 받고, 더 나은 수면을 취하기를 원하지만 이러한 행동을 바꾸기는 쉽지 않다”면서 “이번 전략적 자금 조달은 행동 변화를 통해 최대한 많은 사람이 더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눔은 이날 두 명의 새로운 이사회 멤버 인 실버레이크 아담 캐롤 디렉터와 전 태스크래빗 CEO인 스테이시 브라운 필팟을 이사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실버레이크 공동 CEO인 그렉몬드레 캐롤은 “눔은 정교한 기술, 인간 코칭 및 심리학을 결합, 장기적이고 긍정적인 건강 결과를 지원하는 체중 관리 솔루션을 구축하는 선구적 리딩기업”이라며 “눔은 건강과 웰빙을 변화시킬 강력한 플랫폼으로, 새로운 만성 질환 및 행동 건강관리를 주도해나갈 것”이라고 평가했다.
헬스케어시장의 선두기업으로 발돋움한 눔은 조만간 뉴욕증시 IPO에 도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눔은 데이터 및 인간 코치로 구동되는 심리학 기반 디지털 건강 플랫폼으로,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체중 관리에서 당뇨병 예방, 스트레스 감소에 이르기까지 개인 건강 및 웰빙 목표를 달성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모바일 헬스케어 앱이다.
뉴욕시에 본사를 둔 눔은 국립 보건원으로부터 여러 보조금을 받았으며 질병 통제 센터에서 인증된 당뇨병 예방 프로그램으로 인정받은 최초의 모바일 앱으로 유명하다. 정세주 눔 공동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부친이 폐암으로 사망하자 대학을 중퇴하고 미국 뉴욕으로 건너가 창업한 입지전적인 기업가다.
정세주 대표는 “식욕을 주사나 약 ‘한 방’에 의존하지 않고 좋은 습관을 길러주는 서비스를 만들었다는 게 무척 자랑스럽다”면서 “좋은 습관을 장착하게 하기는 결코 쉽지 않지만 내로라하는 최신 심리학 이론을 앱에 녹이고 인간 코치들을 고용해 회원들을 끊임없이 격려하는 시스템을 만들었다”고 자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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