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대출 이자를 계산하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고 귀찮은 일이다. 단순 이자뿐만아니라, 상환방식이나 소득공제까지 고려, 정확한 이자 금액을 계산하기란 일반인에겐 쉽지 않은 일.
금융위원회와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은행 고객의 이러한 불편을 해결해주기 위해 편리한 주택금융 이용을 지원해주는 ‘안심주머니’ 앱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예를 들면 1억 원의 주택구매자금 대출 시 10년간 원금균등상환방식으로 갚아나가면 만기 때 한꺼번에 갚는 것보다 1633만원 가량 이자를 절약할 수 있다. 매년 수십만원씩의 소득공제 금액도 빼야 한다.
‘안심주머니’ 앱은 이런 복잡한 계산을 스마트폰으로 몇 초 만에 해결해준다. 이용방법은 안심주머니 앱을 통해 자신의 실제 대출금액을 입력하면, 월별 상환액과 이자 등을 순식간에 파악할 수 있다.
이와함께 자신의 소득 수준에 맞는 대출 한도를 계산, 적정 대출액도 알려준다.
금융위는 “고객 스스로 분할상환 구조를 정확히 파악해 합리적인 대출상품을 선택하는 게 중요하다”면서 “이번 안심주머니 앱을 통해 대출은 처음부터 조금씩 원리금을 갚아 나가야 한다는 인식을 확산시킬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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