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코로나19극복에 664억원지원 이어,또 카페 카드수수료도 대납, “역시 배민”찬사

코로나19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식업 점주와 자영업자를 위한 배달의민족(배민)의 잇따른 선행에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올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외식업 점주들을 위해 3차례에 걸쳐 총 664억원 규모를 지원했다.

우아한형제들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난 27일자로 외식업점주와 라이더에게 150억원을 추가 지원키로 한 데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으로 카페/디저트 매장 내 취식이 어렵다는 점을 고려,30일부터 매장 카드수수료를 대신 내주기로 했다.

배민은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 강화로 매장내 취식이 어려운 가게들에 대해서는 포장주문 관련 비용을 전혀 받지 않는 것은 물론, 카드수수료도 배민이 대신 제공키로 하고 최근 서비스를 개편,제공중이다.

배민은 메뉴내 포장주문 클릭시 카페/디저트 메뉴주문시 점주들에게 일체의 수수료를 받지 않고,점주들을 위해 신용카드 수수료를 배민이 대신 내주기로 했다. 이에 따라 커피숍 및 각종 디저트 가게 점주들은 포장비용 및 배달수수료, 주문고객의 신용카드 수수료 등을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

우아한형제들 김범준 대표는 30일 “정부의 방역 조치강화이후 카페∙디저트 포장주문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편했다”면서 “이번 지원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사장님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배달의민족은 지난 27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외식업 점주와 라이더에게 150억원을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배달의민족은 정부의 방역조치강화와 사회적 거리두기 확대로 고객 감소와 매출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영세상인과 외식업 신규진출 자영업자를 돕기 위해 광고비·수수료 환불, 포장 배달 물품 지원, 라이더 추가 지원책 등 총 150억원 규모를 지원키로 했다.

우아한형제들은 코로나19가 확산하던 올 상반기에도 ▶3, 4월 광고비·수수료 50% 환급(413억원) ▶외식업 소상공인 정책자금 대출 이자 지원(50억원) ▶사회취약계층 식사쿠폰 지원(30억원) ▶의료진 및 결식아동 지원(20억원) 등에 나선바 있는 등 올해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총 664억원 규모를 지원했다.

배민은 ▶광고비·수수료 50% 환불 ▶’배민오더’ 결제수수료 지원 ▶라이더 지원 ▶신규사업자 물품 지원 등 4가지로 구성했다. 광고비·수수료 환불은 업소의 연간 총매출이 3억원 이하인 영세사업자를 대상으로, 해당 입점 업소에 8월 울트라콜 광고료, 오픈리스트 수수료, 배민라이더스 수수료 등을 모두 50% 지원하기로 했다.

배민 측은 이를 통해 업소 11만곳에 업소당 최대 환급 금액은 15만원을 지원,총 110억원을 지원하게 된다고 밝혔다. 음식 포장 및 배달을 권장한 정부 방역정책에 발맞춰 ‘배민오더’ 등록 업주를 위한 지원책도 마련했다. 지난해 11월 선보인 ‘배민오더’는 앱으로 미리 주문, 결제후 찾으러 가는 비대면 주문결제 서비스.

주문, 결제 시 대면 접촉 과정이 없어, 최근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정책에 부합하는 서비스다. 배민오더는 시범 서비스기간인 올해 말까지 주문 중개 수수료를 받지 않는다. 배민은 배민오더 결제시 식당 점주들이 카드사나 전자지급결제대행(PG)사에 지불하는 3%대 외부결제 수수료도 배민이 대신 내주기로 했다.

우아한형제들은 연말까지 배민오더를 통해 발생하는 외부결제 수수료를 각 식당에 비즈포인트로 모두 돌려주는 형태로 대납, 대략 27억원을 지원한다. 배민은 이어 9월말까지 배달업을 처음 시작하는 모든 신규 업주들에게 10만원 상당의 쿠폰을 지원,이 쿠폰으로 배민상회에서 음식 배달에 필요한 용기, 식자재 등을 살 수 있도록 했다.

배민은 폭염과 코로나19 확산 상황에도 음식 배달에 고생하는 라이더를 위해 배민라이더스에서 1년(200일)이상 일한 라이더 518명에게 각각 50만원의 감사비를 지급키로 했다. 우아한형제들 김범준 대표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식당들의 매출이 하락하지 않도록 다양한 지원과 함께 서비스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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