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쿠팡물류센터발 집단 감염 이후 쿠팡에 대한 비판적 시각이 위험수위를 넘고 있다.
이곳에만 확진자가 117명이나 나왔으니 쿠팡을 바라보는 지역 주민과 국민 시선이 따가울 수밖에 없는 건 당연한 일. 하지만 이번 물류센터 집단감염사태를 계기로 쿠팡 기업문화가 엉망이고 김범석 대표가 한국인 비하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는 악의적 보도까지 쏟아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실제 사태 이후 ‘김범석 대표가 외국인 경영진만 고집하는 이유’라는 제하의 보도를 통해 쿠팡 김범석 대표가 한국인은 믿을 수가 없어 외국인 임원만 채용한다는 내용으로 김범석 대표의 ‘한국인 비하’정서를 연상시키는 보도까지 쏟아지고 있다.
일부 매체는 퇴직한 직원의 말을 인용, 쿠팡 김범석 대표가 “한국인은 큰물에서 놀지 못해 시야가 좁고, 스마트하지 못하며 도전정신이 없고,정직하지도 않다”라며 한국인을 비하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고 보도,쿠팡에 대한 비난여론이 확산하고 있다.
여기에 쿠팡이 웬만한 경영지표를 일체 공개하지 않고 비밀주의로 일관하고 있다며 마치 뭔가 숨기고 있는 듯한 추측성 보도는 물론 양적 팽창만 추구해온 쿠팡이 내부 시스템 관리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지적까지 쿠팡 때리기 기사가 연일 쏟아지고 있다.
일부 매체는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즉각 물류센터 폐쇄조치를 단행한 마켓컬리와 쿠팡을 직접 비교하며 마켓컬리가 모범적 대응을 했다며 추켜세운 반면, 쿠팡은 매우 부실한 대응으로 집단감염의 온상지가 됐다고 맹비판하고 나서기도 했다.
여기에 쿠팡이 배송직원 명단을 뒤늦게 제공하는 등 역학조사와 방역에 비협조적이었다는 추측성 보도와 함께 ‘쿠팡은 사람보다 상품이 먼저다’라는 비판기사까지 등장하는 등 쿠팡은 어느새 공공의 적으로 전락한 상황이다. 결국 연쇄감염 초기에 고객 대응을 소홀히 했다는 이유로 김범석 대표는 시민단체에 의해 서울중앙지검에 고발되기에 이르렀다.
과연 그럴까? 실제 사실과 다른 내용이 무분별하게 보도되면서 언론의 쿠팡때리기가 도를 넘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쿠팡 물류센터 집단감염상태는 결국 쿠팡도 코로나19사태의 희생자라는 사실에서 이해해야 한다. 쿠팡 역시 초기 대응에 실패, 확진자가 100명이 넘는 최악의 상황까지 번진 상황이지만, 이 역시 나쁜 의도보다는 통제 가능할 것이란 자체 판단에 따라 대응하다 불거진 것으로, 기존 밀집 집단감염사례와 엇비슷한 유형의 사건일 뿐이다.
언론의 무차별적인 쿠팡때리기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쏟아지는 것은 이번 코로나19사태와 관련, 쿠팡이 매우 의미 있는 역할을 했다는 점 때문이다. 쿠팡은 전대미문의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사재기를 막고 국내에 언택트시대를 활짝 앞당기는 데 일등공신 역할을 한 기업이다.
실제 한국이 코로나19발생이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오면서 최악의 코로나19 발병국가로 급부상했을 때도 국내에서 사재기가 없었던 것은 쿠팡 같은 e커머스업체 역할이 컸다. e커머스를 통해 당일배송으로 일상생활에 필요한 생필품을 언제든 구매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외신이 사재기 없는 한국 상황에 대해 한국민의 높은 시민의식으로 코로나19사태를 슬기롭게 극복했다고 찬사를 쏟아낸 것도 같은 맥락이다.
쿠팡은 어느덧 우리의 일상생활을 책임지고 있는 우리 사회의 든든한 물류 인프라망이라는 사실이 이번 코로나19사태를 통해 새삼 확인된바 있다. 격리와 사회적 거리두기,재택근무 등 비상상황에서도 우리는 쿠팡을 통한 생필품배송으로 굳이 오프라인 매장을 싹쓸이하며 사재기할 필요가 없었다.
특히 언택스시대가 활짝 열린 것 역시 쿠팡의 역할이 컸다는 평가다. 쿠팡의 높은 기술력은 이미 e커머스시대에 새로운 글로벌 챔피언급 운영노하우라는 평가를 받을 만큼 빼어난 수준이다. 이미 고객 구매 패턴과 생활습관을 파악, 주문도 하기 전에 이미 해당 제품에 대한 배송 스케줄을 준비하는 쿠팡의 인공지능 배송노하우는 국내 유통 혁신을 이끄는 핵심엔진 역할을 하고 있다.
이마트 신세계그룹 등 기존 거대 오프라인 대기업조차 해내지 못한 일을 이미 쿠팡은 수년 전부터 하고 있는 것이다. 쿠팡이 글로벌 슈퍼인재급 임원을 마케팅과 기술개발 쪽 임원으로 영입할 수 있는 것은 쿠팡 김범석 대표의 글로벌 인적네트워크과 투자자의 휴먼네트워크 덕분에 가능한 일이다.
로컬 기업이 하지 못하는 글로벌 슈퍼인재소싱 능력을 ‘한국인 비하발언’, “한국인을 믿지 못해 임원을 외국인으로 채운다’는 믿기 힘든 퇴직자 발언을 그대로 옮기는 페이크 보도가 쏟아지는 게 작금의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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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과 아마존, 페이스북 거대 글로벌기업의 핵심인력이 쿠팡의 핵심임원으로 속속 합류한 것은 쿠팡의 잠재력과 김범석 대표의 비전이 있기에 가능한 일인 것이다. 본질은 쿠팡의 경우 글로벌 최고수준의 슈퍼인재 채용을 고집한다는 점이다.
4000명 넘는 직원들이 교대 근무를 하고 있는 와중에 직원들이 구내 식당에서 충분한 거리를 두지 않은 채 집단으로 식사를 하거나, 냉동 창고 출입직원들이 방한복을 돌려가며 입고, 세탁도 자주 않은 사례는 비판받을 일인 것이다.
24일 확진자가 나온후 24시간내 물류센터를 폐쇄하지 않았다며 맹비난을 쏟아부은 언론보도 역시 사실과 다른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 쿠팡 부천물류센터에서 확진자판정을 받은 A씨는 실제로는 20일 새벽3시까지 근무한후 휴가를 간 상태에서 이상증상을 느껴 보건소진료를 받았고, 쿠팡은 일요일인 24일 보건소로부터 A씨에 대한 확진판정 통보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 해당직원이 마지막 근무한 것은 20일 새벽3시였다. 쿠팡은 24일 A씨와 비슷한 공간에서 일했던 직원들을 파악해 귀가조치하는 등 즉각 부천물류센터를 폐쇄조치하고 보건소지정 방역업체와 공동으로 부천물류센터 방역을 실시했다. 쿠팡 물류센터는 매일 새벽 3시 직원들이 업무를 마치고 귀가한후 매일 방역조치를 취한바 있다. 결국 24일 확진자 발생후 부천물류센터를 폐쇄조치하지 않았다는 언론보도는 사실과 다른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비난여론에도 불구하고 쿠팡이 코로나19 사태이후 우리 사회에 안겨준 보이지 않는 가치에 주목해야 한다. 국가적 비상사태에도 불구하고 편하게 생필품을 가가호호 배송해주고, 시민들이 불안감을 갖고 사재기를 하지 않아도 될 만큼 안정감을 주는 중요한 우리 사회의 물류 인프라망이라는 사실을 우린 인정해야 한다.
전세계 언론이 사재기도 없고 셧다운 없이 코로나19사태를 극복한 한국의 승리가 성숙한 시민의식 때문이라고 호평을 쏟아낸 것도 사실 먹고 마시고 입는 의식 생필품을 매일매일 배송해주는 쿠팡 같은 e커머스 업체와 배달의민족 같은 배달업체 때문이라는 사실을 우린 간과해선 안된다.
외국인들은 아파트 현관문에 던져놓은 온라인 주문상품이 도난당하지 않는 한국의 문화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이는 즉각 반품과 환불을 해주고, 아파트 문 앞에 놓고간 후 도난사고가 당해도 즉각 배상해주는 쿠팡 같은 회사가 있기에 이런 신뢰의 문화가 구축됐다는 사실도 우린 인정해야 한다.
특히 신선한 채소와 식재료,음식 등 신선제품을 당일 배송해주는 쿠팡,마켓컬리 등 e커머스 업체 덕에 우린 신선도가 생명인 먹거리를 이젠 매일 편하게 당일 배송받는 시대를 만끽하고 있는 것이다. 쿠팡의 하루주문량은 200만건. 코로나이후 하루 330만건 정도로 폭증했다. 대형마트나 재래시장에서 감염을 우려한 소비자들이 언택트소비를 늘리면서 쿠팡의 물류센터는 그야말로 전쟁터가 따로 없을 정도다.
쿠팡은 지금도 하루 250만개, 1년 365일 연간 5억개가 넘는 제품을 배송한다. 그가운데 로켓배송 물품 500만종, 전체 취급 상품만 해도 2억 종을 넘는다. 그것도 당일 배송하는 시스템은 전 세계적으로 쿠팡 포함 한국 e커머스업체가 유일할 정도다.
코로나19사태로 의사와 간호사들이 방역 현장의 최전선에서 전쟁을 치렀다면 쿠팡 역시 우리의 일상생활 뒤편에서 감염의 위험을 무릅쓰고 전쟁을 치르고 있는 주역인 셈이다. 감염위험 없이 언제든 스마트폰으로 생필품을 주문할 수 있는 쿠팡 덕에 우린 언택트시대를 열며 코로나19위기를 극복하고 있는 셈이다.
쿠팡의 물류망과 전국적 배달망은 이제 우리 사회를 지켜주는 소중한 사회인프라인 것이다. 물류센터 역시 그런 맥락이다. 코로나 비상시국에 사투를 벌이는 쿠팡물류센터에 누가 돌맹이를 던질 것인가?
이제 쿠팡에 대한 돌팔매질은 그만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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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2021년 6월 22일 #2 Author캬 돈이 참 좋아 ㅎㅎㅎ
돈만 있으면 이렇게 쉴드도 쳐주는 사람도 있고
돈이 최고야
늘 새로워
짜릿해
babo
2021년 2월 18일 #7 Author뭔 기자가 글을 이렇게 쓰나요? 악의적 기사가 아니라는 근거가 쿠팡이 대단한 회사기 때문이라는건가요? 악의적 기사다 라고 시작했으면 그게 아닌 근거를 대세요 쿠팡이 대단한 회사라는 소리를 하지 마시고요..
익명
2021년 2월 16일 #8 Author누가 쿠팡의 똥꼬를 빨 것인지는 잘 알겠네 ㅋㅋㅋ
postmalone
2020년 8월 10일 #10 Author쿠팡이전에도 있던 문화를 쿠팡이 잘한것처럼 써놓은건 비약인데요. 왜 편을 드시죠?
우리나라는 쿠팡이 생기기도 전에도 택배 도난없었고, 쿠팡이 아니라도 동네 마트도 1시간이면
다 집까지 배송해주는데요. 그건 e커머스 업체랑은 상관없는 일인데 왜 그들의 공으로 돌리는거죠?
쿠팡 등 e커머스가 편리하고 좋지만, 이런 편파적인 글은 안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돈먹었고 썼다고밖에 볼 수 없는 수준이에요.
bullshit
2020년 6월 8일 #11 Author개소리만 줄줄 늘어높네. 쿠팡 대표가 한국인 비하했다는게 니 말대로 “페이크뉴스”라면 그 근거는 뭐냐?
주구장창 마치 한국인 비하발언한적 없고, 언론에서 비판한 내용들 전부 가짜뉴스라는식으로 시작하더만 정작 관련내용은 좉도 없고 그냥 “좋은 기업이다”이러고만 있네? 기자 맞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