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올인 현대차 정의선,이번엔 ‘유럽현지 양산’전기차 2위 노린다 전기차올인 현대차 정의선,이번엔 ‘유럽현지 양산’전기차 2위 노린다
글로벌 전기차 세계 2위 도약을 선언한 현대자동차가 이달부터 유럽현지에서 전기자동차(BEV) 신모델 양산에 나선다. 현대차는 체코 노쇼비체 공장에서 올해 전기차 3만대를 현지 생산할 계획이라고 확인했다.... 전기차올인 현대차 정의선,이번엔 ‘유럽현지 양산’전기차 2위 노린다

글로벌 전기차 세계 2위 도약을 선언한 현대자동차가 이달부터 유럽현지에서 전기자동차(BEV) 신모델 양산에 나선다. 현대차는 체코 노쇼비체 공장에서 올해 전기차 3만대를 현지 생산할 계획이라고 확인했다.

현대차가 전기차를 해외에서 직접 생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현대차는 향후 전기자동차 신모델 역시 국내보다는 유럽현지 체코공장에서 가장 먼저 양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내년부터 체코공장에서의 전기차 생산규모를 연간 20만대규모까지 확충한다는 전략이다.

현대차는 체코 공장에서 연간 코나 전기차 3만대, 국내 울산공장에서 5만대를 양산, 올해 유럽에서 전기차 8만대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유럽에서 인기에 판매되고 있는 현대차그룹 전기차 모델은 ‘코나 일렉트릭’과 ‘아이오닉 일렉트릭’이다.

현대차가 체코공장 전기차생산라인구축  1년도 채 안 돼 현지 양산에 돌입한 것은 지난해 유럽현지에서 현대 전기차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시장점유율 3위로 뛰어오르는 등 EU 소비자 반응이 좋아 공급물량이 부족할 정도로 수요가 급증한 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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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달초부터 코나일렉트릭 양산에 돌입한 현대차 체코공장 생산라인 ]

현대차는 체코공장에서의 양산을 통해 물류비 절감은 물론 갈수록 강화되는 유럽연합의 친환경차 관련 환경 규제에 탄력적으로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현대차는 유럽시장 공략을 통해 2025년에 전기차 100만대 판매를 돌파하는 등 전기차 사업에 올인한다는 방침이다. 2009년 완공한 현대차 체코공장은 올해로 가동 12년째를 맞고있다.

전자신문 보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해 유럽 내 전기차 판매 목표를 지난해보다 2.5배 이상 많은 8만대로 정하고 3월부터 체코 노쇼비체 공장에서 ‘코나 일렉트릭’ 현지 생산에 돌입, 올해 3만대를 양산할 것으로 밝혀졌다. 현대차는 체코공장 전기차 양산 역시 이달부터 본격화한다고 확인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유럽에서 ‘코나 일렉트릭’ 2만2667대, ‘아이오닉 일렉트릭’ 9771대 등 약 3만2000대의 전기차를 판매했으며, 올해 전년 대비 2.5배 증가한 8만대를 유럽 시장에서 판매한다는 전략이다.현대자동차그룹의 순수 전기자동차(EV) 인기몰이가 거세다.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처음으로 순수 전기차(EV) 글로벌 판매실적에서 10만대를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기아차가 자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현대∙기아차가 지난해 전세계에 판매한 전기차모델 판매량은 총 10만1238대(선적기준)로 집계됐다. 국내에서 2만3217대, 해외 시장에서 7만8021대를 판매, 사상 처음으로 10만대 이상 판매하는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시장 점유율도 6.5%대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모델별로는 코나 일렉트릭이 4만7768대(국내 1만3587대,해외 3만4181대)로 가장 많이 팔렸으며, 이어 니로 EV가 2만3059대(국내 5999대,해외 1만7060대), 아이오닉 일렉트릭이 1만8804대(국내 2060대,해외 1만6744대), 쏘울 EV가 9277대(국내 1571대,해외 7706대) 순으로 집계됐다.

현대·기아차의 지난해 친환경차 글로벌 판매실적은 EV를 포함해 총 36만6846대로 2018년대비 24.6% 성장했다. 특히 전기차의 지난해 글로벌 판매실적은 전년 대비 무려 63.4%나 증가하는 등 현대·기아차의 새로운 캐시카우로 급부상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판매 상승세에 힘입어 내년에는 각각 EV 전용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현대·기아차는 향후 5년간 전기차투자에 집중해, 현대차가 2025년 56만대, 기아차가 2026년 50만대 등 2025년을 전후해 EV만 100만대 이상을 판매, 2025년까지 연간 EV 106만대를 판매한다는 전략이다.

현대차그룹의 지난해 세계 전기차 시장 점유율은 6.5%대로 테슬라, 비야디(BYD), 르노닛산, 상하이자동차(SAIC)에 이어 5위며 중국업체를 제외하면 테슬라,닛산에 이어 세계 3위다. 주목되는 것은 현대자동차그룹은 현대차·기아차 모든 모델에 내년부터 모두 EV 전용 모델을 출시하는 한편, 2024년에는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차량 기본 골격)를 개발해 이를 모든 양산차에 적용해 출시키로 했다는 점이다.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부회장은 현대·기아차 전기차 모델이 뛰어난 충전거리를 갖춰 경쟁력이 있다고 올해부터 공격적인 투자와 글로벌판매에 주력, 기존 내연기관 차실적을 빠르게 대체해나갈 계획임을 공개적으로 천명하고 있다.

현대차 체코공장 코나모델 전기차 양산에는 LG화학 폴란드 공장에서 생산한 파우치 방식의 이차전지가 메인 배터리로 공급될 예정이다. 현대차가 전기자동차 유럽현지 양산에 본격 나선 것은 올해 유럽연합의 환경규제 강화로 EU낸 전기차 시장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된 데 따른 것이다.

실제 EU는 2030년까지 승용차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37.5% 감축하기로 하고 차량당 이산화탄소 배출 허용량을 기존 130g/㎞에서 올해부터 95g/㎞로 줄이기로 하는 등 더욱 강화한 환경규제정책을 시행 중이다.

EU는 이어 2023년엔 62g/㎞, 2050년 10g/㎞으로 감축하는 등 더욱 강력한 규제책을 단계별로 시행한다. 이 때문에 기존 가솔린 내연기관 완성차업체는 이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할 경우 초과한 이산화탄소 배출량과 판매량을 토대로 차량당 95유로의 벌금을 물게 된다.

EU는 이와 함께 2021년부터 이를 초과한 가솔린차 판매 시 최대 벌금 800만원이 부과되는 등 사실상 내연기관 엔진 퇴출 초읽기에 들어간 상태다. 반면 EU 주요국은 전기자동차 보조금은 더욱 확대하는 등 친환경 차 보급확대에 총력을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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