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춰선 ‘유튜브 경제’,2시간 먹통 전세계 비명,수조원대 피해발생

“멈춰선 유튜브 경제”

전 세계 이용자들이 가장 즐겨 이용하는 최대 플랫폼 유튜브가 오전 9시 20분부터 2시간넘게 먹통이 되면서 유튜브를 기반으로 하는 기업활동과 돈을 버는 유튜버들이 심각한 피해를 보는 등 이른바 ‘유튜브 경제’가 일대 마비되는 사태를 빚고 있다.

유튜브는 현재 페이지를 열면 홈페이지 프레임만 화면에 표시되거나 캐시로 남은 동영상 섬네일만 보여주는 등 17일 오전 9시 17분부터 작동하지 않았고, 2시간이 넘은 이 날 오전 11시 30분께 복구된 상태다. 유튜브가 에러로 작동을 멈추면서 유튜브 채널을 기반으로 마케팅을 하는 글로벌 기업과 광고수익 기반의 유튜버는 물론 프리미엄 유튜브를 이용하는 유료고객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실제 ‘유튜브 경제’가 마비되면서 특히 기업계정 유튜브 채널을 통해 글로벌 프로모션 및 마케팅을 하는 글로벌기업은 물론 유튜브 바이럴 마케팅업체, 전세계 수많은 유튜버가 심각한 타격을 입으면서 천문학적인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튜브가 2시간넘게 마비되면서 유튜브를 기반으로 한 마케팅 및 광고수익 기반 유튜버 및 창작자, 라이브방송 등이 차질을 빚으면서 전세계적으로 수조원대의 경제적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 유튜브가 먹통이 되면서 유료 고객은 물론 등 수백만명의 구독자를 기반으로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 엄청난 광고수익을 내고있는 유튜버 및 창작자는 물론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기업들이 엄청난 피해와 함께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특히 유튜브를 기반으로 한 마케팅 및 광고수익을 얻는 기업 및 유튜버가 전세계적으로 엄청난 규모여서 이번 장기간 먹통사태로 인해 천문학적 손해배상소송이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하기 힘들다.

오늘 오전 2시간 넘게 액세스가 안되는 먹통사태를 빚자 구글의 유튜브 트위터 계정은 “우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불편을 드린 것에 대해 사과한다는 안내문을 올린 상태다.

특히 유튜브는 오류의 원인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모든 장치에서 오류를 확인했고, 유튜브는 물론 유튜브TV, 유튜브뮤직 모두 접속이 안되는 상태이며, 현재까지 오류 메시지가 뜨고 있다. 특히 음악스트리밍의 40%를 넘게 담당하고 있는 유튜브가 먹통이 되면서 지구촌 음악애호가들의 불만이 빗발치고 있다.

잉가젯 등 일부 정보기술(IT)전문매체들은 전 세계적으로 서버에 이상이 생겨 일부 국가에만 국한된 것아 아니라 전세계 모든 나라에서 유튜브가 작동하지 않는 상태라며 먹통사태의 원인이 어떤 내부 에러인지는 아직 공식적으로 밝혀지지 않고 있다.

미 필라델피아 경찰은 유튜브 먹통사태로 인해 응급 서비스에 전화하지 말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구글 코리아 측은 “유튜브 에러를 확인했고 현재 문제 원인을 확인 중에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