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초 자회사 가상화폐거래소 코인원으로부터 300억원을 빌려간 후 아직도 상환하지 않고 있는 옐로모바일그룹이 상장사 퓨쳐스트림네트웍스(FSN)를 통해 동남아에 가상화폐거래소 설립을 진행하면서 코인원의 핵심자산을 코인원 경영진 동의없이 통째로 빼돌려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수도 없는 배임과 횡령 논란에 휩싸인 YM 이상혁 CEO의 불법적 경영행위가 여전히 반복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투자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금융당국의 철저한 조사가 시급하다는 여론이 빗발치고 있다.
특히 옐로모바일은 FSN이 태국, 필리핀에 가상화폐거래소를 설립한다는 취지로 해외 대형투자자를 대상으로 로드쇼를 하면서 버젓이 코인원 운영 소스를 그대로 가져가 태국과 필리핀 등 동남아에 가상화폐거래소를 설립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확인돼 상당한 법적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이는 FSN이 코인원 사업모델을 그대로 들고나가 적용한다는 의미로, 사실상 가상화폐거래소 운영에 필요한 운영시스템 및 모든 기술적 노하우 등 코인원 핵심자산을 통째로 빼돌리겠다는 의미다. 하지만 현 코인원 경영진은 FSN의 태국, 필리핀에 추진 중인 가상화폐거래소 설립과 관련해 핵심자산을 제공한다고 합의한 적도 없고, 그럴 계획이 전혀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옐로모바일 이상혁 대표가 YM이 코인원의 1대 주주인 점을 악용, 현 코인원 경영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핵심자산을 해외로 이전하는데 전혀 어려움이 없다고 보고 추진할 경우 이는 명백히 기술을 불법으로 빼내는 기술도용 불법행위에 해당한다는 게 IP전문가 그룹의 대체적인 견해다.
만약 코인원 경영진을 배제한 채 옐로모바일이 이런 핵심자산 빼돌리기 및 기술노하우를 통째로 해외로 가져나갈 경우 국내 3대 가상화폐거래소인 코인원의 경우 치명타를 입는 것은 물론 빠르게 경쟁력을 잃을 것으로 우려된다.
코인원이 직접 동남아 현지에 진출하는 게 가장 바람직함에도 불구하고 YM 경영진이 상장사 FSN을 앞세워 태국, 필리핀에 가상화폐거래소를 설립하려는 것은 현 코인원 경영진이 해외에서 추진하는 옐로모바일의 리버스 ICO와 관련해 자체 발행 코인에 대한 코인원 거래소 상장요청을 반복해 거부하는 등 옐로모바일의 일방적 요구를 번번이 거절, 서로 갈등을 빚고 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즉 코인원이 주도할 경우 해외 ICO추진과 거래소 상장을 통해 YM이 거액의 투자금을 빠르게 빼돌리는게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코인원은 YM이 발행한 식스코인에 대한 거래소 상장을 수개월째 거절하고 있는 것은 물론 동남아 현지 가상화폐거래소 설립건 역시 공동추진요청 역시 반복해 거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옐로모바일이 FSN 이 주도한 해외 투자유치 로드쇼를 통해 공개적으로 코인원 소스를 토대로 현지에 가상화폐거래소를 출범한다는 사업추진 내용을 밝힌 것으로 확인되자 코인원은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YM측은 이와 관련해 올 상반기 옐로디지털마케팅(YDM) 주도로 코인원과 FSN이 태국에서 가상화폐거래소 설립 등 해외사업을 본격적으로 같이한다는 내용의 MOU를 맺은 바 있어 전혀 문제없다는 입장이다. FSN는 당시 보도자료를 통해 현지 거래소 운영 및 마케팅은 FSN이 맡고 시스템구축 및 노하우는 코인원이 제공한다는 내용으로 공식적으로 발표한 바 있다.
YDM과 코인원은 지난 3월 12일께 이런 내용의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 코인원은 MOU 기간도 끝났고, 법적인 강제성이 없는 점을 이유로 그동안 태국 현지 가상화폐거래소 설립 건은 굳이 YM과 공동으로 추진할 이유가 없다고 보고 수차례 ‘공동진출이 불가능하다’며 거절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코인원 측은 YM이 리버스 ICO도 FSN을 통해 태국현지에서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거래소까지 현지에 설립한다는 것은 뭔가 불순한 의도가 있다고 보고 반복해 거절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 코인원 측은 “태국, 필리핀 가상화폐거래소 설립건은 금시초문”이라며 코인원 시스템을 그대로 옮겨 추진한다는 내용과 관련해서는 “전혀 아는 바 없다”고 밝혔다.
코인원은 인도네시아 현지 진출을 위해 현지 Y사와 조인트벤처를 설립해 올 상반기 인도네시아에 현지에서 가상화폐거래소를 공식 런칭한 바 있다. 이후 YM은 코인원의 인도네시아 진출건에 대해 “YM과 공동으로 진출하자”며 반복해 요청했지만, 코인원 측은 YM측과 같이할 이유가 없다고 보고 반복해 거절 의사를 밝혀온 것으로 알려졌다.
코인원이 반대의사를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YM이 동남아 현지 대형 투자자를 대상으로 코인원 핵심자산을 토대로 추진한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코인원 경영진 동의 없는 이 같은 운영방식 자체가 사기극이 될 수도 있는 데다, 상당한 법적 분쟁을 일으킬 가능성도 배제하기 힘든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코인원은 인도네시아 현지 기업과 조인트벤처 형태로 설립, 운영에 들어간 인도네시아 현지 가상화폐거래소 사업에 대해 YM이 이런 이유를 들어 지속적으로 방해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크립토 업계는 YM이 자회사를 통해 동남아 현지에서 리버스 ICO도 추진하고 가상화폐거래소 설립까지 동시다발적으로 추진하는 것은 코인발행 후 거래소에 직 상장, 빠르게 대규모 자금을 확보하겠다는 의도가 깔려있다며 투자자 피해가 우려된다는 입장이다.
옐로모바일은 현재 주력 계열사의 엄청난 적자와 극심한 자금난에 허덕이며, 쏟아지는 자금상환과 소송전으로 공중분해위기를 맞고 있으며, 이를 타개하기 위해 주요 계열사를 동원해 수백원대 자금을 조달할 목적으로 해외에서 대규모 ICO를 잇따라 추진 중이다.
[반론보도] ‘옐로모바일, 불법 ICO 추진 및 자회사 압력행사’ 보도 관련
피치원미디어는 지난 8월 9일과 22일 홈페이지에 각각 “[피치원단독]옐로모바일 의 수상한 460억원 ICO추진, 또 초대형사기극?”, “[피치원단독]옐로모바일, 이번엔 코인원 의 핵심자산 빼돌려 동남아에 거래소설립추진, 충격”이라는 제목으로, 옐로모바일이 460억 원대 리버스 ICO 사기극을 추진 중이며, 자회사 코인원의 핵심자산을 빼돌려 동남아시아에 가상화폐 거래소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라는 내용을 보도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옐로모바일 측에서 아래와 같은 입장을 밝혀와 이를 전합니다. “암호화폐 식스 ICO는 YDM글로벌, 컴퓨터로지(Computerlogy), 텐센트(Tencent)의 자회 사 욱비유(Ookbee U) 이상 3개사가 제휴하여 설립한 싱가포르 소재 법인 ‘식스 네트워크’ 에 의해 추진되는 프로젝트로, ICO 모집 자금은 식스 네트워크 소유의 전자지갑에 보관되 어 있어 이해관계가 서로 다른 각 참여사의 동의 없이 이를 유용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또한 식스 네트워크는 식스 네트워크 이사회에서 승인된 개발 로드맵에 맞춰 실제 개발이 완료된 경우에 한하여 모집 자금을 매출 및 이익 실적으로 인식할 수 있으며, 이를 실현하 기 위해 현재 로드맵 일정에 맞춰 전자지갑 식스월렛을 개발 및 출시하고 디지털 플랫폼 사업자들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하는 등 식스코인의 활용 범위를 넓히기 위한 사업을 적극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9일자 보도내용 중 옐로모바일 이상혁 CEO와 FSN 경영진이 반복적으로 코인원에 압력을 행사해 상장을 종용하고 있다는 부분 역시 공식적으로 확인된 바 없습니다. 끝으로 FSN과 코인원은 지난 3월 해외 암호화폐 거래소 설립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으나, 이 과정에서 옐로모바일의 요청이나 외압이 있었다는 내용 역시 확인된 사실이 아 니며, MOU 계약이 종료된 후 양사는 별도로 해외 암호화폐 거래소 사업을 준비 중입니 다.”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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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해
2018년 8월 23일 #6 Author~~~ 인것 같다! (아님 말구~)
kim sang ho
2018년 8월 22일 #7 Author기본 규정은 좀 찾아보고 글을 적으세요.
자회사 및 특수관계자 관계인 거래소에는 코인을 상장할수 없어요.
코인원에 더루프의 아이콘이 없는것도 그때문이죠. 전세계 29위인
아이콘도 문제있다고 까시려나요??
그리고 식스코인은 퓨쳐스트림네트웍스 단독이아니라 전세계
40여개국이 합작해서 만든 코인이에요. 퓨쳐때문에 등록을하고 말고할
그런 코인이 아닙니다.
그리고 이미 코인원이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에 진출한 상태에서
태국에 FSN를통해 진출하는이유는 식스코인이 태국 욱비 육의
비중이 커서 유리하다는 판단하에 진출하는거에요.
이를위해 코인원이 FSN에 기술자문을 하는거구요.
인터넷에만 검색해도 나오는 내용들인데 적어도 기자라면
검색은 해보고 적으세요. ㅉㅉㅉ
피치원미디어
2018년 9월 18일 #8 Author좋은 의견감사합니다…
88해
2018년 8월 22일 #9 Author데일리금융그룹 대자보인가 여긴 골라도 참 근본없는 구린 매첼 골랐네 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