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자금난에 허덕이는 옐로모바일그룹이 가상화폐,ICO를 만난다면?
블록체인기반 암호화폐공개(ICO)시장에 초대형 사기극이 등장,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이른바 옐로모바일 발(發) 리버스ICO 사기극이다. 현재 진행 과정을 볼 때 국내 ICO시장에 최악의 악재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쏟아지고 있다.
극심한 자금난으로 공중분해위기를 맞고 있는 옐로모바일이 상장 자회사를 통해 기존 검증된 사업모델을 기반으로 투자금을 모으는 이른바 블록체인 기반 ‘리버스 ICO’를 추진, 460억원대 규모의 ICO를 진행중인 것으로 피치원미디어 취재결과 8일 밝혀졌다.
옐로모바일 계열사이자 코스닥 상장사인 퓨쳐스트림네트웍스(FSN)는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인 ‘식스네트워크’를 구축하고, 460억원(4300만달러) 규모 ICO를 추진해 현재 거래소상장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코인이름은 ‘식스코인’이다.
블록체인기반 크립토산업계는 옐로모바일이 극심한 자금난과 함께 더 이상 추가 자금확보가 불가능해지자 리버스 ICO를 통해 쉽게 자금을 모을 수 있다고 보고 자회사 FSN을 통해 태국 등 동남아지역을 거점으로 460억원대 규모로 ICO를 진행 중인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FSN의 동남아시아 법인 YDM글로벌은 지난 3월께 태국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블록체인 기반 마케팅서비스 지원 플랫폼 ‘식스네트워크.SIX.Network’사업과 함께 암호화폐 ‘식스’의 ICO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옐로모바일은 FSN의 검증된 사업모델을 기반으로 한 식스네트워크의 경우 블록체인 및 스마트 컨트랙트 기술을 통해 ▶사업자 간 간편계약∙결제 기능 ▶탈중앙 금융 서비스 ▶광고 플랫폼 간의 교차거래 지원 등 블록체인기반 광고거래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청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FSN은 이를 통해 기존 광고시장의 복잡한 계약구조와 ‘선집행 후정산’관행에 따른 자금 유동성 문제, 중앙 플랫폼의 저작권 침해와 불공정한 수익배분 등을 탈중앙 서비스 솔루션을 통해 개선, 광고업계의 체질을 획기적으로 업그레이드한다는 전략이다.
하지만 옐로모바일이 자체적으로 ‘식스코인’을 발행하고 460억원대 ICO를 통해 투자금을 확보한 후 곧바로 자회사인 가상화폐거래소 코인원을 통해 상장을 추진 중인 것으로 밝혀져 ICO와 상장 이후 곧바로 수백억원대 자금을 빼갈 의도가 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ICO를 통해 확보한 자금은 블록체인을 만들 때 투자하라고 투자자들이 제공한 자금으로 이를 빼갈 경우 이는 명백한 불법이자 사기행위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최근 블록체인업계와 가상화폐 거래소를 중심으로 옐로모바일이 ‘식스코인’상장을 밀어붙여 FSN를 통해 수백원대 투자금을 빼갈 가능성이 농후하다며 실제 ICO자금이 블록체인개발을 위해 사용되지 않고 옐로모바일 그룹으로 흘러 들어갈 경우 사상 최악의 사기극 범죄사건이 될 수 있다는 우려를 쏟아내고 있다.
피치원미디어가 확인한 결과 현재 옐로모바일 자회사인 국내 3개 가상화폐거래소인 코인원은 아직 ‘식스코인’상장계획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옐로모바일 이상혁 CEO와 FSN 경영진은 반복적으로 코인원에 압력을 행사하며 상장을 종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심지어 옐로모바일 대주주인 이상혁 대표가 식스코인 발행과 관련해 개인적으로 수억원대를 투자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옐로모바일과 이상혁 대표가 ICO를 통해 손쉽게 자금을 모으려 한다는 의혹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FSN 측은 상장된 회사의 검증된 사업모델을 기반으로 블록체인 리버스 ICO는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정부가 ICO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는 상황인 데다, 현재 식스코인기반 ICO의 경우 옐로모바일이 자금조달을 위해 강행하는 자금 빼돌리기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불법 사기 사건이 될 공산이 커지고 있다.
가상화폐거래업계는 현재 옐로모바일그룹이 추진 중인 식스코인의 경우 코인 발행 주체가 발행과 상장을 3,4개월만에 동시에 한다는 것 자체가 정상적이지 않고 불순한 의도를 갖지 않고는 이뤄질 수 없는 구조이기 때문에 상장 자체를 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식스코인은 ICO를 통해 460억원대 투자자금을 모두 확보하지는 못했지만, 상당한 규모의 투자금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ICO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식스창립멤버로 컴퓨터로지, 중국 텐센트자회사인 욱비유(Ookbee U), 옐로디지털마케팅 등을 소개하고 있다. 어드바이저로는 전 라인대표 아키라 모리카와 C채널 대표와 함께 슈퍼주니어 멤버인 가수 최시원씨가 포함돼 있다.
FSN측은 이번 블록체인기반 식스네트워크를 통해 광고주는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고 거래관계자들은 공정하게 수익을 배분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지만, 크립토업계는 옐로모바일이 수백억원대 자금을 쉽게 모으기 위해 불법적으로 ICO를 진행 중이라는 입장과 함께 이로 인해 산업계에 치명적 악영향을 미칠 사건이 될 가능성이 높다며 강한 우려를 드러내고 있다.
한편 FSN 내부에서도 이상혁 대표에 우호적인 일부 경영진을 제외하고는 리버스 ICO를 진행하는 것에 대해 매우 큰 우려와 함께 불법적인 행위가 드러날 경우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될 것이며 크게 동요하는 분위기다.
[반론보도] ‘옐로모바일, 불법 ICO 추진 및 자회사 압력행사’ 보도 관련
피치원미디어는 지난 8월 9일과 22일 홈페이지에 각각 “[피치원단독]옐로모바일 의 수상한 460억원 ICO추진, 또 초대형사기극?”, “[피치원단독]옐로모바일, 이번엔 코인원 의 핵심자산 빼돌려 동남아에 거래소설립추진, 충격”이라는 제목으로, 옐로모바일이 460억 원대 리버스 ICO 사기극을 추진 중이며, 자회사 코인원의 핵심자산을 빼돌려 동남아시아에 가상화폐 거래소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라는 내용을 보도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옐로모바일 측에서 아래와 같은 입장을 밝혀와 이를 전합니다. “암호화폐 식스 ICO는 YDM글로벌, 컴퓨터로지(Computerlogy), 텐센트(Tencent)의 자회 사 욱비유(Ookbee U) 이상 3개사가 제휴하여 설립한 싱가포르 소재 법인 ‘식스 네트워크’ 에 의해 추진되는 프로젝트로, ICO 모집 자금은 식스 네트워크 소유의 전자지갑에 보관되 어 있어 이해관계가 서로 다른 각 참여사의 동의 없이 이를 유용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또한 식스 네트워크는 식스 네트워크 이사회에서 승인된 개발 로드맵에 맞춰 실제 개발이 완료된 경우에 한하여 모집 자금을 매출 및 이익 실적으로 인식할 수 있으며, 이를 실현하 기 위해 현재 로드맵 일정에 맞춰 전자지갑 식스월렛을 개발 및 출시하고 디지털 플랫폼 사업자들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하는 등 식스코인의 활용 범위를 넓히기 위한 사업을 적극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9일자 보도내용 중 옐로모바일 이상혁 CEO와 FSN 경영진이 반복적으로 코인원에 압력을 행사해 상장을 종용하고 있다는 부분 역시 공식적으로 확인된 바 없습니다. 끝으로 FSN과 코인원은 지난 3월 해외 암호화폐 거래소 설립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으나, 이 과정에서 옐로모바일의 요청이나 외압이 있었다는 내용 역시 확인된 사실이 아 니며, MOU 계약이 종료된 후 양사는 별도로 해외 암호화폐 거래소 사업을 준비 중입니 다.”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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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라시
2018년 8월 9일 #11 Author이런 찌라시들이 세상 무서운거 알고, 잘 조사하고 잘 이해하고 글쓰는 날이 오면 좋겠다. 이건 그냥 지 맘대로 글을 써버리네. 아님 말고라는 뜻인가? ico, 블록체인 공부 하고 다시 쓰세요. 사실과 다른 글로 실질적 피해가 예상 혹은 피해가 발생하면 어찌 감당하시려고 이렇게 무식한 용감함을 보여주시는건지?!
노랑고양이
2018년 8월 10일 #12 Author그럼 사실은 뭔데?
스캠
2018년 8월 13일 #13 Author상혁이 왔니
사기당했니
2019년 9월 16일 #14 Author전형적인 사기 당한 사람들 이러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