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홍 LS그룹회장 장남인 구본웅 포메이션그룹 대표가 옐로모바일 지분 16%를보유한 2대 주주인 동시에 우호적 투자자라는 점을 악용해 옐로모바일 계열사 자금을 부당하게 빼돌린 것으로 밝혀져 배임 횡령 논란에 휩싸였다.
옐로모바일 주요 주주 및 투자사들은 포메이션그룹 구본웅 대표가 최근 옐로모바일그룹 자회사인 데일리금융그룹과 데일리블록체인 사내이사로 선임된 후 데일리블록체인으로 하여금 포메이션(그룹)펀드에 50억~100억원을 투자토록 한 것은 명백한 배임의 소지가 있다며 자금회수를 위한 법적절차를 검토 중인 것으로 25일 밝혀졌다.
옐로모바일 주요주주 및 투자사들은 VC인 포메이션그룹이 자사의 부진한 펀드실적을 만회하기 위해 옐로모바일 경영진에 압력을 행사, 100억원대의 자금을 포메이션펀드에 투자토록 했다고 보고 이는 명백한 배임행위라고 밝혔다.
구본웅 대표와 이상혁 대표의 심각한 모럴해저드는 상장사 데일리블록체인을 통해 자금을 빼돌릴 경우 공시의무가 있는 점을 피하기 위해 신규법인을 설립, 상장사 계열 비상장기업의 경우 자금운영 공시의무가 없다는 점을 악용했다는 점 때문에 더욱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실제 옐로모바일은 지난 4월께 ‘데일리크립토IB’를 설립, 데일리블록체인이 여기에 150억원을 출자한후 데일리크립토IB가 포메이션펀드에 50억~100억원대를 투자한 것으로 밝혀졌다.
주요 주주및 투자사들은 구본웅 대표와 이상혁 대표가 데일리블록체인 자금을 빼돌리기 위해 데일리크립토IB라는 신생회사를 설립하고 여기에 출자후 우회투자한 대목의 경우 매우 심각한 불법행위이자 명백한 배임및 횡령혐의가 있다고 보고 세부 법적절차에 돌입했다.
상장사의 비상장계열사 자금운영은 공시의무가 없는 점을 악용한 심각한 모럴해저드다. 주요 주주 및 투자사들은 데일리블록체인의 자금 50억~100억원을 빼돌린 구본웅 대표의 불법적 영향력 행사와 관련해 금융위원회 및 금융감독원의 요청이 있을 경우 관련 자료와 함께 투자사 의견서를 종합해 제출한다는 입장이다.
주주 및 투자사들은 특히 포메이션그룹 구본웅 대표가 2016년 하반기 옐로모바일로부터 데일리금융그룹을 500억원대에 인수한 후 불과 1년도 채 안 돼 2017년 9월, 옐로모바일에게 1126억원에 되파는 매각 과정에서 무려 600억원대가 넘는 차액을 남긴 점 역시 옐로모바일그룹에 대한 배임횡령 소지가 매우 크다고 보고, 옐로모바일 지분가치 및 시가총액감소분에 대한 손해배상을 구본웅 대표에서 청구하는 방안 역시 검토 중이다.
구본웅 포메이션 대표가 데일리블록체인에 대한 횡령배임 혐의로 조만간 옐로모바일그룹 주요 주주사로부터 고발될 처지에 놓임에 따라 구 대표의 횡령 및 배임 혐의가 사실로 드러나 금융당국으로부터 직접 조사를 받고 검찰 고발까지 이어질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주요 주주 및 투자사들은 조만간 데일리금융그룹과 데일리블록체인 경영진으로부터 옐로모바일그룹에 대한 자금대여 및 신규투자, 포메이션그룹사 소속 펀드에 투자한 배경과 절차에 대한 소명을 요청, 위법 및 배임혐의에 대한 자체 조사가 끝나는 대로 금융당국에 제소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구자홍 LS그룹 장남으로 경영수업에 나서지 않고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직접 창업해 성공을 거둔 후 국내 벤처산업계에 과감하게 투자하는 성공기업가로 평가받아온 구본웅 포메이션그룹 대표는 평판도와는 달리 실제는 편법과 투자사에 대한 경영개입을 통해 부당하게 수백억원의 자금을 빼돌리는 심각한 모럴해저드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구본웅 대표와 포메이션그룹은 옐로모바일 초기인 2015년 당시 기업가치 1조원을 전제로 1100억원을 투자, 지분 16%를 보유하고 있는 데다, 2015년 CB형태로 1200억원을 추가 투자, 31.5%를 갖고 있는 이상혁대표에 이은 옐로모바일 2대주주사다.
옐로모바일 주주 및 투자사들은 미 실리콘밸리 팔로알토에 거주하며 미국에 체류중인 구본웅 대표가 데일리금융그룹과 데일리블록체인 사내이사로 선임된 것 자체가 매우 불순한 의도를 갖고 직접 경영에 간섭하겠다는 뜻이라며 미 실리콘밸리는 물론 한국 내 VC업계에서조차 하지 않는 심각한 배임 혐의가 의심되는 부당한 경영간섭을 하고 있다고 맹비난하고 나섰다.
주요 주주사는 “미국에서 체류하며 살고 있는 데, 어떻게 한국 내 투자사 자회사도 아닌 손자회사 사내이사로 나설 수 있는지 이해하기 힘들다”면서 “이는 명백하게 자금을 빼돌릴 목적으로 경영에 참여하겠다는 의도로밖에 볼 수 없고,이는 옐로모바일 경영진의 지원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라고 못박았다.
VC업계에선 보기 드물게 투자한 포트폴리오 자회사의 손자회사에 사내이사로 선임돼 경영에 직접 개입, 투자를 강요하거나 회사 매각 및 인수과정에서 과다 계상, 옐로모바일에 심각한 피해를 입혔다며 주주 및 투자사 법적소송 가능성이 본격 제기됨에 따라 구본웅 대표의 모럴해저드가 여론의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주요주주 및 투자사들은 “이런 포맷은 명동 사채업자들도 하지 않는 수준”이라며 “매우 심각한 수준의 배임 및 횡령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이를 회수하는 법적 절차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구본웅 대표의 포메이션그룹이 보유한 옐로모바일그룹 주식에 대해 우선적으로 압류를 거는 소송을 제기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이에 따라 LS그룹 장손이자 현 구자홍 LS그룹회장 장남인 구본웅 대표가 금융당국의 조사를 통해 검찰 고발로 이첩될지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포메이션그룹은 투자한 회사의 사업에 직접 개입해 비즈니스를 키운다는 사업전략을 갖고 있는 등 기존 실리콘밸리 및 한국 내 주요 VC와는 다른 행보를 하고 있는 벤처캐피털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포메이션그룹의 최대 투자 포트폴리오가 바로 옐로모바일이며, 국내는 자원트레이딩 SW업체인 인코어드, 화장품 큐레이션상품업체인 미미박스 등에 투자했으며, 투자실패가 많아 전체 실적은 매우 부진한 수준이다. 한편 구본웅 대표는 지난 4월께 데일리금융그룹에서 스톡옵션을 행사, 투자원금의 350배이상 회수가 가능한 조건으로 기디언유 파트너와 함께 총 23억원 규모를 회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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