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대표 블록체인 전문 스타트업들이 3세대 블록체인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이오스(EOS) 생태계 선점을 선언하고 나서 세계 블록체인 산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오스는 수만 대의 컴퓨터가 거래를 공동 검증하는 방식의 이더리움과는 달리 21명의 대표자를 뽑고 이들 21명이 블록체인을 대신 운영하는 방식을 취한 3세대 블록체인으로 이미 성능과 수수료 문제로 진통을 겪고 있는 이더리움의 대안으로 떠오르는 차세대 블록체인이다.
국내 유명 스타 창업자인 표철민 대표의 체인파트너스가 만든 EOS 블록체인 전문 액셀러레이터 이오시스(EOSYS)는 지난 19일 ‘이오시스 서울 밋업’행사를 개최, 세계 최고 수준의 20여개 EOS 관련 팀을 초청, 15개에 이르는 사업계획을 전격 공개했다.
[표철민 대표 페이스북 사진 ]
이오시스는 이날 국내 최초 이오스 블록체인기반 가상화폐거래소인 ‘데이빗’을 6월 공식 오픈하는 것은 물론, 블록체인 프로젝트 육성을 위한 액셀러레이터 및 펀드설립, 세계 첫 이오스 지갑인 노바(NOVA)공개, 코인덕의 이오스 결제 개시, 서울 강남에 대규모 이오스 전용타워를 건립, 대한민국 서울을 이오스 블록체인산업의 성지로 만들겠다는 매머드급 청사진을 발표해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 이오스 블록체인 기반 가상화폐거래소 ‘데이빗’, 베일을 벗다
표철민 대표는 19일 서울 이오스 서울 밋업 행사 발표자로 나서 이오시스가 추진하는 3세대 블록체인 이오스기반 가상화폐거래소 ‘데이빗’을 6월 공식 오픈한다고 전격 공개했다.
표 대표는 “데이빗은 국내 첫 이오스 기축 거래소를 목표로, 이오스 기반 토큰들이 최초로 상장되는 거래소가 될 것”이라며 “테스트를 통해 기존 자바 거래소보다 속도가 17배 빠른 것으로 검증한 상태”라고 어떤 거래소보다 빠르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장담했다.
참석한 전 세계 20여개 주력 이오스 관련 팀들은 이날 공개된 데이빗 준비상황에 지대한 관심을 쏟았다. 데이빗은 지난 17일부터 홈페이지를 오픈, 사전예약자 모집에 나서고 있다. 데이빗은 국내 최초 이오스 기축 거래소가 되는 ‘데이빗’은 이오스 블록체인 코인의 최초 상장은 물론 투표기능 및 임대기능도 준비 중이다.
특히 블록체인 최고 전문가로 꼽히는 표철민 대표가 기존 이더리움의 대안으로 떠오르는 이오스기반 블록체인 거래소를 오픈함에 따라 기존 가상화폐 거래소 시장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지에 지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데이빗’은 블록체인 플랫폼 이오스에서 활용되는 가상화폐 ‘이오스’를 활용, 다양한 코인을 거래하는 거래소다. 체인파트너스는 데이빗(http://daybit.com)의 사전예약자 10만명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며, 현재 1만5000여명이 사전예약에 참여했다고 공개했다.
데이빗은 ‘기준을 뒤엎다’를 모토로, 엘릭서라는 개발언어를 활용해 기존 자바 기반 거래소보다 최대 17배 빠른 속도를 확보, 초당 60회의 주문을 소화할 수 있다고 공개했다. 데이빗은 자체 토큰인 ‘데이(DAY)’를 발행, 거래에 활용하는 데, 데이 보유자는 신규 상장 토큰의 일부를 무상으로 받을 수 있는 ‘에어드랍’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데이’로 거래 시 수수료 5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체인파트너스는 데이빗을 이오스기반 유망 코인을 가장 빠르게 상장하는 거래소로 키운다는 전략이며, 이미 펜타시큐리티가 추진하고 있는 자동차 데이터 거래 플랫폼 ‘AMO’의 AMO 코인, P2P 얼라이언스가 추진하는 P2P금융 생태계 프로젝트 ‘ZPER’의 ZPER코인, 이미지 기반 SNS 프로젝트 ‘피블코인’ 등이 6월 바로 상장될 것이라고 밝혔다.
■ “코리아,글로벌 이오스 블록체인 생태계 주도하겠다” 표철민의 원대한 포부
표철민 대표는 19일 행사에서 한국 블록체인 프로젝트 육성을 위한 액셀러레이터 및 펀드설립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표 대표는 이를 위해 ‘이오시스펀드’를 설립, 댑(Dapp) 등 한국 내 이오스 생태계 확장을 위해 3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표 대표는 BP당선 여부와 상관없이 투자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오시스 댑 엑셀러레이팅은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전문투자 벤처캐티탈인 DSC인베스트먼트가 주도적으로 진행한다. 체인파트너스는 이를 위해 한국출신 이오스 댑의 집중적인 육성을 위해 향후 2년간 100개 D앱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표 대표는 “한국에서 이오스가 유명해지면 전 세계 홀더들에게 이익이 돌아간다”면서 “이오스 생태계 확장에 총력전을 펴 한국을 블록체인 성지로 만들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체인파트너스는 이오스 블록체인 생태계를 집중 활성화하기 위해 ▶이오스 토큰 ▶블록프로듀서 ▶분산댑(Dapp) 3개 축에 대한 대대적인 투자에 나설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체인파트너스는 이와 함께 새로워진 이오스스캔(EOSscan)과 세계 첫 이오스 지갑인 노바(NOVA)를 전격 공개, 6월부터 본격 서비스에 나선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특히 세계 최초인 멀티플랫폼인 이오스 지갑인 ‘노바’를 통해 이오스결제 시장을 한국에서 주도적으로 활성화시키겠다고 선언했다. 표 대표는 이를 위해 이오스 리테일결제 시장을 지원하는 ‘코인덕’을 통해 오는 8월부터 이오스 결제서비스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코인덕은 가상화폐로 실제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는 결제 서비스.
이오스기반 탈중앙화 거래소인 이오스닥(EOSDAQ), 이오스 기반의 탈중앙화된 ICO 참여 플랫폼 토큰넥스트(Tokenext)도 곧바로 선을 보이겠다고 추가 계획을 오픈했다. 표 대표는 이어 펜타시큐리티와의 보안 전략적 제휴, 데이빗 거래소의 이오스 기축 거래와 코인덕의 이오스결제 개시에 이어 폴라리스(이오스 EEA) 백서도 공개했다.
■ 세계 최초로 등장한 이오스 전용 타워, 이오스 블록체인 산업계 성지로 키운다
표 대표는 이날 행사에서 ‘이오스 전용타워’를 건립해 대한민국 서울을 블록체인 성지로 만들겠다는 깜짝 발표, 국내외 참석자들을 놀라게 했다. 표 대표는 19일 행사 특별발표 코너를 통해 서울 강남에 ‘이오스타워’를 건립하는 플랜을 전격 공개했다. 도시 건축 전문회사 플래닝코리아와의 협업을 통해 서울 강남에 전용타워를 세운다.
플래닝코리아 김훈욱 매니징디렉터는 이날 세계 최초로 블록체인 전용 빌딩 ‘이오스타워 서울’건립계획을 발표하고 ▶코워킹 스페이스 ▶블록체인 스튜디오 ▶크리에이티브 슈트 등 총 20층규모의 전용빌딩 신축방안을 공개했다.
특히 플래닝코리아 측은 이 전용 이오스타워에 블록이 생성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내부 공간인 최첨단 ‘이오스 슈퍼노드 홀’을 구축, 이를 통해 크립토 마니아들이 언제든 즐기는 블록체인 성지로 만들겠다는 포부다. 위치는 강남역과 서초역 사이에 마련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표철민 대표는 행사가 끝난이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국의 블록체인 산업 발전을 위해 필요한 일들을 하나씩 하나씩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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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2018년 6월 1일 #15 Authord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