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과 KT가 19일 오전 9시부터 아이폰 6s, 아이폰6s 플러스 예약 판매를 개시한다. 아이폰6s는 23일 공식 출시되기 때문에 실제 아이폰을 손에 넣는 것은 23일부터 가능하다.
KT는 19일 오전 9시부터 22일 자정까지 온라인 공식채널인 올레샵과 전국 올레 대리점에서 사전 예약을 받는다. 사전 예약은 기존 iPhone 6의 실버, 골드, 스페이스 그레이 3가지 색상 외에도 로즈 골드 색상 등 총 4가지 색상이 가능하다.
SK텔레콤 역시 아이폰 6s와 6s플러스 출시를 앞두고 19일 오전 9시부터 예약가입을 받는다.
애플 역시 23일부터 한국시장에 출시하는데, 판매가는 전모델 아이폰6 시리즈보다 다소 올라, 아이폰6s 16GB 모델이 92만원, 64GB 모델 106만원, 128GB 모델 120만원, 아이폰6s플러스는 16GB 모델이 106만원, 64GB 모델 120만원, 128GB 모델 134만원 등이다.
아이폰6s와 6s플러스는 아이폰6 시리즈와 화면 크기(4.7인치·5.5인치)와 해상도,디자인 모두 동일하다. 색상은 실버와 골드, 스페이스 그레이 외에 로즈 골드가 추가돼 총 4종.
알려진대로 터치 압력 세기에 따라 명령을 달리 인식하는 ‘3D 터치’기능이 아이폰6s의 추가된 기능이다. 화면 터치 강도를 탭, 누르기, 세게 누르기 등 3단계로 감지, 각각의 명령을 수행한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자체 AP인 64비트 A9를 탑재했다. 애플측은 “연산속도는 최대 70%, 그래픽 성능은 최대 90%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홈버튼 지문인식 센서는 반응속도가 기존 모델보다 2배 이상 빨라졌다.
카메라 성능도 개선됐다. 뒷면 카메라는 1천200만 화소, 셀프 촬영에 사용되는 앞면 카메라는 500만 화소의 렌즈를 장착했다. 기존 모델 아이폰6 시리즈(후면 800만·전면 120만 화소)보다 각각 400만, 380만 화소가 늘어난 수치다.
‘레티나 플래시’라는 새로운 카메라 기능은 셀프 카메라 촬영 시 화면밝기를 자동으로 3배 키워 플래시 조명 역할을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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